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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360- 키넥트의 증강현실로 동물을 키운다. 키넥티멀 프로모션감상

오스칼n앙드레 2010. 10. 13. 21:36

 

 

 

소니의 PS3에 모션컨트롤러 무브가 있다면 MS의 XBOX360에는 키넥트가 있습니다.

소니의 모션컨트롤러는 직접 손에 들고 하지만 MS의 키넥트는 별다른 컨트롤러 없이 키넥트만 TV앞에 설치하면 온몸이 컨트롤러가 되는 게임시스템입니다. (국내는 11월 19일 발매예정)

 

온 몸이 컨트롤러가 된다는 사실은 굉장히 흥미로운 데요. 관련게임의 정보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는데

이번엔 키넥티멀(KINECTIMALS) 이란  게임을 한 번 살펴보죠.

키넥티멀 프로모션영상(영상출처는 XBOXLIVE)

 

이 영상을 보고 가장 먼저 떠올린 게임은 PS3용으로 이미 국내에 발매된 아이펫입니다.

아이펫도 이번에 무브를 이용해 원숭이(?)를 이리저리 가지고 노는 게임인데요.

키넥티멀은 무브와는 달리 거추장스런 컨트롤러 없이 행동에 반응하는 것이 역시 포인틉니다.

 

사실 전 이런 게임을 무슨 재미로 할까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부류(?)인데요.

아무리 사실적으로 데리고 놀 수 있다 하더라도 실제로 애완동물을 키우는 맛이 나는지도 의문이고,

실제 애완동물을 키우는 맛이 난다고 해도 게임기를 설치하고 작동시키는 과정이 귀찮을 것 같아섭니다.

 

뭐 일단 이런 저의 취향은 제쳐두고 프로모션영상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죠~

 

흑인꼬맹이가 텔레비전 앞에서 새끼호랑이랑 같이 노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꼬맹이의 손에 쓰다듬는 손에 반응해서 기분 좋은 표정을 짓기도 하고 죽은 척을 따라하기도 하네요.

그리고 꼬맹이가 키넥트의 시야를 벗어나니 호랑이가 꼬맹이를 찾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이런 게임의 성공포인트는 얼마나 플레이어의 반응에 다양한 동작을 행하느냐죠.

일단 영상만 봐서는 기존에도 가능했던 일반적인 기능만 나올 뿐입니다. 뭐 이런 것은 DS의 닌텐독스

에서 이미 다 경험한 부분이라 새로울 것이 없죠. DS로 닌텐독스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새로운 경험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이 프로모션영상은 게임을 하고 싶게끔 만드는 힘이 부족하네요.

 

여러분은 어떠신지? 저의 생각에 동의 하신다면 추천!!

아니라면 오늘은 추천 안보내주셔도 됩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