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자료/개발자 인터뷰

PSP- 용사 30 SECOND 개발자 인터뷰 번역(용사30 세컨드)

오스칼n앙드레 2010. 11. 14. 04:12

 

용사 30 SECOND 프로모션영상을 보시려면<클릭

 

30초로 즐기는 RPG란 독특한 컨셉으로 게이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게임 용사 30의 두번째 작품!

30초로 어떻게 RPG를 즐기는가? 궁금증을 가진 사람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실 저도 직접 해본 적은 없는데요-0-; 프로모션영상 보다가 홈페이지를 가보니

개발자와의 인터뷰가 있어서 게임에 대해 정보를 알 수 있어서 한 번 번역을 해봤습니다.

그럼 내년에 발매될 용사 30 SECOND는 어떠한 게임일지 인터뷰를 보면서 짐작해봅시다!


오역 혹은 의역이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0-

용사30 SECOND는 RPG직구승부 

 

전작의 용사30에 다양한 타입의 게임이 들어 있던 것에 비교하면 신작인 용사 30 SECOND는 RPG직구승부란 느낌이네요.

 

타카기: 그렇습니다. 원래 용사30은 RPG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것도 있어서 전작은 보다 다양성이 있게 만들었습니다만 이번에는 심플하게! 스트레이트한 RPG를 목표로 했습니다. 사내에서는 "용사30이 평범해지면 안되잖아요" 같은 말을 듣기도 했어요(웃음) 평범함에도 차이가 있다는 것이 용사30시리즈의 특색이지 않을까요?

 

뭐 평범하다고 해도 용사30이 평범할리는 없겠죠(웃음)

 

타카기: 그렇겠죠(웃음). 날이 선 부분은 보다 강조했으니 둥근 모양이 될 일은 없습니다(평범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비유한 듯). 보타 스피디하게 변했고 마니악한 부분은 그대로, 입구가 넓어진 느낌입니다. 이것은 [틀림없는 RPG구나]란 인상도 보다 강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액션쪽은 스피디함이 살아 있으면서, RPG의 맛은 그대로 살린 것이 용사30의 즐거움이니까요.

 

타카기: 절묘한 곳을 노려서 몇번이나 도전과 실수를 반복하면서 도달한 부분입니다. 현장의 스탭도 모두 RPG를 좋아하고 각자 체험해온 것이 그대로 쌓여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업계의 여러 선배들이 남겨주신 것들 덕분에 이렇게 이상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웃음)

 

각각의 장이 RPG 게임 하나 분량! 

 

이번에는 5장의 RPG가 들어 있는 형태로군요.

 

타카기: 그렇습니다. 최초의 [용사30 OVERTURE]와 [용사30 JUDGEMENT]는 주인공 유우샤(용사 혹은 용자)와 라이벌인 야슈의 이야기고, 3장 [용사30 REVOLUTION]의 주인공이 유시아, 4장 [용사30 RAGNAROK]가 유우쟈와 우타히메 쿠우. 5장[용사30 DESTINY]가 최종장이 됩니다. 각각의 장에 여러가지 것들을 꽉꽉 담았습니다. 배틀이나 레벨업의 속도를 보통게임 수준으로 하면, 아마 각각의 장이 RPG 한 개 분량이 될 정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게다가 전작에 이어서 시간의 여신님도 등장합니다.

 

[용사30 SECOND]에서는 전작 이상으로 전체를 이어주는 커다란 이야기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 같군요.

 

타카기: 그렇지요. RPG로서는 배틀의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이야기나 캐릭터라는 것이 흥미를 가지게 하는 최대의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전작은 [이거 스토리 없는거 아냐?] 라고 생각되는 경향이 있었죠(웃음) 이번에는 스토리를 좀더 강화시키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단지 스토리분량이 늘어나는 것으로는 재미가 없다고 생각했기에 전작에서 시간제한과 스테이지셀렉트 방식을 조금 바꿔서, 완전히 진화시켜 신작을 만들었습니다. 배틀부분도 클래스체인지가 되고, 여러가지 업그레이드되어 있습니다. 11월 4일에 체험판이 배포되었는데 꼭 플레이한 사람들이 이런 부분을 느껴줬으면 합니다. 

 

체험판임에도 40분정도는 플레이하게 된다고 하더군요. 30초 게임이라고 하면서 40분을 플레이하게 만드는 것만으로 미니게임집과는 비교할 수 없다는 말이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타카기: 그러한 부분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합니다. 체험판 치고는 스토리도 충실하면서 여운이 남는 느낌도 좀 넣어뒀으니 꼭 한 번 이 재미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체험판을 플레이하신다면 분명 본편이 하고 싶어질 겁니다(웃음)

인터뷰 출처: 용사 30 SECOND 공식홈페이지


 

인터뷰 중에도 나왔지만 현재 이 게임은 일본PSN을 통해서 체험판을 배포중이라고 합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다운받아서 직접 플레이 해보시길. 과연 개발자가 마지막에 언급한 것 처럼 본편이 하고 싶어지는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을런지^^

 

참고로 이 게임은 전작 용사 30이 한글화되어 발매되었습니다! 체험판이 재밌었다면 한글화 된 전작을 즐기면서 2편을 기다리면 되겠지요?^^ 아직 2편의 정식발매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꼭 한글화되서 또 발매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으며 전 이만 물러갑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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