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실라페] VS 치프에 대해서

오스칼n앙드레 2006. 8. 23. 11:44

김해 3인방 중 한명인 실라페. 그의 강력함은 지난 서울대회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SCR& 오스칼 이 뭔가 냄새나는 플레이를 하는데 반해 라페의 길티는 깔끔하고 세련되었다.

그런 라페의 치프공격에 대해 몇가지 알아보자.

 

 

1. 근S압박패턴,  부산 왕덤에서 폐관수련 후 나타난 라페가 들고온 무서운 무기.

   깔짝대쉬를 통해 근S로 압박해오는데 괜히 발악하다간 근S카운터, 후에 기본연속기&다운-기상이지 

   성립으로 매우 귀찮은 존재, 얼어 있으면 잡기들어오니 안습. 그리고 몇번하다 가게 차면 근S에서

   개틀링으로 이어지는 닌자드롭킥을 노린다. 카운터면 벽반동 그저 안습.

   폴디를 하지 않으면 무한 압박 비스무리하게 들어오니 근S패턴이 나오면 폴디로 밀어서 빨리 탈출하

   라. 개념없이 점프하면 공잡온다... 조심해라.

 

2.원래 라페칩은 전이를 주로 쓰는 칩은 아니었는데 요즘들어 전이를 활용한 플레이가 돋보인다.

   중-장거리 견제모드에서 파인드미후 전이로 왔다갔다 해대면 혼란스러운데 이 상황에서 조금

   도움이 되는 팁 하나.   앉아p같이 발동빠르고 경직이 별로 없는 기본기를 툭툭 눌러주면 좋다.

   이렇게 하면 지상전이를 운좋게 앉아p류로 캐치하여 개틀링콤보로 이어줄 수 있다.

   만약 공중전이로 온다면 앉아p의 경직이 적어서 충분히 가드할 수 있는 시간이 벌어지기 때문에

   손해볼 것은 없다. 중-장거리에서 무심코 뻗어대는 앉아p류에 칩이 전이쓰기를 약간 꺼려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3.구석 공중대쉬후 드릴킥(공중 밑k)-앉아K or 드릴킥-앉아K를 의식한 상대에게 잡기  이패턴 주력중 하나

   아주 드문 확률로 드릴킥후 닌자드롭킥이 들어오기도 한다.

   일단 파해법은 드릴킥후 앉아k를 의식해 하단가드를 해준 뒤 바로 복합입력을 이용한 전방잡기를

   슬라이드 입력함으로써 어느정도 대처가능하다.

   드릴킥후 앉아k는 시간차가 거의 없이 들어오기에 드릴킥 착지후 바로 앉아k가 들어오지 않는다면

   보통 잡기&드롭킥으로 노선을 탄것이다. 그렇기에 복합입력을 통해 역잡기 OR 상대가 드롭킥을 쓴

   다면 이쪽에서 복합입력을 통해 빠른기본기로 카운터를 낼 수도 있다. 

 

4. 공중리커버리 공중대쉬 공격은 거의 봉인하라.

    치프와의 거리가 꽤 떨어져 있어 안전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도 일단 리커버리 공중대쉬는 포기하

    는 편이 낫다. 칩의 대쉬력을 무시하면 안된다. 그리고 앞p카운터 앞hs로 이어지는 콤보는 죠니도

    4할대다... 조심 또 조심.. 앞P사용능력이 대단하다.

 

 

생각나는 것은 대충 이정도. 나중에 업데이트 가능성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