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리터의 눈물과 전차남 두개의 드라마를 봤는데...
정말 재밌게 봤네요.
1리터의 눈물은 진짜 눈물 콧물 질질짜며 보면서 여러가지로 느끼고 배웠습니다.
유쾌한 드라마만 보는 사람에겐 별로지만 슬픈 것을 좋아한다면 추천합니다.
그냥 단순히 너네들 눈물 질질짜게 해주겠어!! 라고 제작된 드라마라면 별로였겠지만..
1리터의 눈물을 보면 가족애나 멀쩡하게 움직일 수 있는 몸을 가지고 있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그리고 아무런 의미 없이 보낸 오늘이 어떤 사람에게는 그토록 보고 싶었던
내일이라는 사실... 가슴에 깊게 깊게 새겨줄 드라마지요.
전차남은 오타쿠가 우연히 열차안에서 술취한 승객때문에 곤란해하는 여성을
구해준 뒤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 여성에게 반했지만 자신이 오타쿠이기에
그리고 용기도 없기에 도움을 청한 곳은 익명성이 보장되는 인터넷의 한 게시판이죠.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여 여성에게 마음을 전하고 또 토라졌을 때 달래주는 등 전차남과 여성사이
의 에피소드가 참 재밌습니다. 이 드라마는 적당히 개그적인 요소를 사용해서 웃고 즐길 수 있지요.
하지만 웃음뿐 아니라 가슴 짠한 감동도 줍니다.
두 편의 드라마 정말 재밌었어요~
좀 글이 좀 길죠?? 요약하자면...
여자주인공도 예쁘고-_- 두 캐릭터 전부다 성격이 너무 굿.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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