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관련 이야기/PS무브 체험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무브!(PS무브)

오스칼n앙드레 2010. 10. 7. 12:25

 

 

안녕하세요?!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또 식상한 멘트로 인사드립니다-0-;

오늘은 그동안 진행해왔던 플레이스테이션 무브관련 포스트 마지막시간입니다.

(1번째, 2번째, 3번째 <-지난글을 보고 싶으신 분은 클릭!)

 

아쉬움에 눈물이 날 것 같군요......? 에헴.;; 마지막은 자유주제라 무엇으로 할지 고민했는데

지금까지 무브를 소개하면서 미처 설명하지 못했던 모션컨트롤러에 대한 설명과 좀 더 다양한 무브게임!

그리고 앞으로 등장할 무브게임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스포츠챔피언과 스탓더파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무브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게임을 살펴볼 수 있겠지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먼저 모션컨트롤러의 자투리기능이랄까?  

PSN화면에서 활용하는 모습에 대해 알아볼게요.

 

모션컨트롤러는 듀얼쇼크처럼 PS3의 기본 시스템을 조작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모션컨트롤러의 트리거버튼을 당긴 상태에서 움직이고 싶은 방향으로 손목만 까딱 거리면 메뉴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며 기본적인 버튼도 모션컨트롤러에 다 붙어 있기 때문에 메뉴도 다 실행할 수 있죠. 덕분에 무브용게임을 하다가도 번거롭게 패드로 일일이 조작할 필요가 없습니다.

 

영상을 통해 컨트롤러의 반응속도나 움직임을 한 번 볼까요? 

어떤가요? 잘 움직이죠? 단점이 있다면 감도가 너무 좋아서 반응이 너무 좋다는 거-_-;;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휙휙 움직이면 몇 칸씩 주르륵 움직여버립니다;

그래도 조금만 움직이는 범위를 조절하면 간단한 메뉴선택을 하는 데는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션컨트롤러는 화면을 향해 마구 휘두르는 성향의 게임이 많은 관계로

혹시나 모를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요.

이를 막기 위해 안전장치역할을 하는 손목스트랩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잘못해서 TV로 모션컨트롤러를 날리는 일이 없도록 꼭 조여주세요!  

  덩그러니 줄만 달린 것이 아니라 확실히 조여줄 수 있게 버튼방식의 잠금장치가 달려 있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는 새로운 무브지원게임들을 알아봅시다.

 

첫 번째 주자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텀블(tumble)이란 게임입니다.

모션컨트롤러를 이용해 실제로 블록을 쌓는 기분을 맛보게 해주는 게임이죠.

 

 

영상 속에 보이는 모션컨트롤러가 제가 움직이는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미션클리어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높게 쌓기,  각종 방해요소를 피하면서 높게 쌓기,

쌓은 탑 주변에 폭탄을 설치해 터뜨려 조각 멀리보내기, 일정 지역으로 날리기 등 다양한 미션이 있습니다.

 

 데모판이라 몇 개의 미션밖에 즐길 수 없었지만 제품판은 더욱더 많은 미션이 즐겁게 해줄 것 같습니다.

섬세하게  움직이며 혹시나 공들여 쌓은 탑이 무너지지 않을까 조마조마한 긴장감이 일품이더군요.

이 게임은 제품판을 PSN을 통해 다운 받을 수 있으니 데모를 플레이해보고 마음에 들면 구입!

 

두 번째로 소개할 게임은 헤비레인 무브에디션니다.

 

이미 올해 상반기에 발매되어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어드벤쳐 게임인 헤비레인을 무브대응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헤비레인에서 보여준 많은 상황액션(특정상황에 요구하는 버튼을 순발력으로 빨리 누르는 방식)

을 무브컨트롤러를 이용해 조작할 수 있습니다. 패드로 플레이 할 때는 버튼과 우측아날로그 스틱으로 조작을 했지만 무브컨트롤러는 이리저리 휘두르는 동작으로 조금 더 상황에 몰입할 수 있게 바뀌었더군요.

 

예를 들면 문을 노크할 때 패드는 아날로그 스틱을 위로 올렸지만 무브컨트롤러를 사용할 경우

트리거를 누른 상태에서 직접 문을 두드리듯 컨트롤러를 세워 앞을 두드리듯 움직이면 됩니다.

 

  초반에 아이콘이 뭘 의미하는지 몰라서 헤매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적응이 되더군요.

확실히 아날로그스틱을 조작할 때 보다 게임속 캐릭터가 하는 동작과 비슷한 동작을 직접하니 재밌습니다.

 

아쉬운 것은 무브전용이 아닌 대응게임이라 별도의 내비컨트롤러나 듀얼쇼크로

상황액션 이외의 움직임은 직접 컨트롤 해줘야 하더라고요.  

 문을 두드리려면 아이콘처럼 무브컨트롤러를 세우고 위로 든 뒤 앞으로 탁!

 

아! 중요한 사실을 빠뜨릴 뻔 했네요!;;

 

상반기에 발매된 헤비레인을 이미 가지고 계신 분은 온라인 업데이트를 통해 무브지원이 되니 플레이스테이션 무브시스템만 구비하시면 됩니다. 게임이 없으신 경우는 10월8일에 발매되는 헤비레인 무브에디션을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추가컨텐츠도 들어있고 가격은 39800원! (왠지 과거에 유명했던 잭필드3종셋트가 생각..)

 

 

그럼 지금부터는 앞으로 발매될 게임들을 살펴볼까요?  

TV 슈퍼스타란 게임으로 스탓더파티와 같이 파티게임장르에 속합니다.

카메라를 이용해 자신의 얼굴을 직접 찍어 캐릭터의 면상(!)에 넣을 수가 있죠.

간단하게 헤어스타일이나 피부톤 같은 아바타 설정도 가능하고요.

 

와우-_- 이건 뭔가요... 제가 슈퍼스타랍니다. 잇힝!(이런 대우 처음이야ㅠ)

슬슬 어떤 게임인지 궁금하시나요? 자 그럼 영상 갑니다!

데모라 다양한 게임을 보여드리지는 못하지만 모션컨트롤러를 다양하게 활용하려한 모습이 보입니다.

특히 인간대포라고 해야 하나? 영상의 2분 30초경부터 시작하는 에어헤드란

미니게임은 컨트롤러를 요리조리 방향에 맞게 돌려야 하는 점이 재밌네요.

 

개인적으로 스탓더파티보다 훨씬 더 재밌는 파티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한글화가 아닐까봐 겁이 나네요.ㅠ_ㅠ 스탓더파티 정도의 한글화라면 더 바랄 것도 없을 텐데 말입니다.

 

자 이어서 다음 주자 나와 주세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텐데 건슈팅게임인 타임크라이시스니다. 10월중에 정식발매가 될 예정인데요. 타임크라이시스 레이징스톰이란 팩키지 하나에 레이징스톰은 물론이고, 일본에서 아케이드로만 발매된 데드스톰 파이러츠 타임크라이시스4까지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만쉐!!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레이징스톰은 최대 8인까지 함께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캬~ 정말 기대됩니다.

  건슈팅게임에 무브컨트롤러는 그야말로 안성맞춤입니다.

직접 적을 조준해서 쏘는 작업이 그대로 표현되니까요.

 

무브컨트롤러의 모습이 너무나 앙증맞아서 좀 매치가 안되긴 합니다만;; 쏘는 기분은 잘 살아 있습니다.

더욱더 리얼한 감각을 위해서 슈팅어태치먼트도 10월중 발매라고 하네요(가격은 18000원) 

모션컨트롤러를 어태치먼트에 장착시키는 방식입니다. 다양한 어태치먼트 제품이 등장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이걸 소개할까 말까 고민했습니다만 이왕 영상 찍은 거 짤막하게 소개하겠습니다.

비트스캐쳐(Beat Sketcher)란 게임(?)인데요.

데모판이라 다른 메뉴가 다 막힌 상태라 크리에이션 모드만 해봤습니다만

TV를 도화지 삼아 무브컨트롤러를 그리기도구로 활용해 그림을 그리는 게임입니다.

 

크리에이션모드만으로는 그림에 관심이 없기 때문인지 몰라도 이걸 무슨 재미로 할까... 하는 비관적인 생각이 듭니다만 챌린지나 매치모드가 있는 걸로 봐서 화면에 샘플이 나오고 따라 그리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면 저학년의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여러 가지 그림을 그리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개인역량이 너무나 부족한지라 허접함의 극치를 달리고 있지만 각종 그리기 도구나 색깔이 준비되어 있어서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멋진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린 그림을 저장하는 기능도 있는 걸 보니 온라인을 통한 공유도 가능하나 봅니다. 무브의 반응이 섬세하기에 이런 타이틀의 발전 가능성도 무시할 순 없겠군요!

 

이상 무브관련 게임을 알아봤는데요.

 

모든 게임을 소개할 수 없는 상황이라 집에 있는 데모위주로 소개해드렸습니다.

물론 이밖에도 바이오해저드5 GE나 RUSE같이 무브컨트롤러를 지원하는 게임이 제법 있습니다.

지금은 무브발매 초기다보니 생각보다 퀄리티가 뛰어나진 않지만

앞으로 제작사들이 무브에 대해 연구하면 더욱더 기발하고 재미있는 소프트가 많이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그야말로 앞으로의 행보가 기되대는 플레이스테이션 무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4주 동안 플레이스테이션 무브체험단으로서 여러 가지 미션을 통해 무브를 재미있게 즐겨봤는데요. 역시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가 되는 게임환경입니다. 아직까지는 패드를 만지던 습관이 남아 있어서 왠지 낯선 기분이 들지만 몇 몇 타이틀은 무브이기에 가능한 체험을 선사해주네요. 개인적으로는 스포츠챔피언의 탁구와 텀블을 가장 재미있게 즐겼고 모션컨트롤러도 잘 활용한 게임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플레이스테이션 무브가 보여줄 게임을 기대하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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