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관련 이야기/게임 첫인상 토크

게임첫인상- 피가 마를 날이 없는 충격적인 화면. 스플래터 하우스

오스칼n앙드레 2010. 12. 7. 21:36

안녕하세요? 오스칼&앙드레입니다.

 

"리뷰랑 오픈케이스 주구장창 올리다가 오늘은 이상한 거 들고 왔네?" 라고 생각하시는 분 계시죠-0-

 

게임의 리뷰나 오픈케이스는 게임을 다 즐긴 후에 쓰는 감상과 잡담이었는데, 첫느낌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해두면 나중에 리뷰로 완성됐을 때와 비교하는 맛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ㅎㅎ;(개인적인 재미-0-)

 

또 한가지의 이유는 리뷰까지 마무리하면 이미 게임에 대한 정보를 찾는 분들에게 뒷북정보가 되는 경향도 있더군요. 그래서 첫인상 토크를 통해 발빠른 정보를 전할 수 있다는게 코너를 마련한 큰 이유가 되겠네요^^;

 

자, 그럼 지금부터 게임 첫인상 토크 1회 시작합니다.

 

오늘의 첫인상토크의 대상은 고어액션게임 스플래터 하우스 입니다.(PS3,XBOX360용 타이틀)

 게임 시작부터 봉변당하는 우리의 주인공... 괜히 고어액션이란 게 아닙니다.

내장이 흘러내리는 모습까지 나오는...........읔!

다 죽어갈 때 신비한 마스크의 힘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주인공.

 

역시 고어액션이라는 장르명이 아깝지 않게 초반부터 유혈낭자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주인공은 여친과 함께 웨스트박사의 집에 방문했다가 무언가에 죽임을 당하고 여친은 박사에게 이끌려가지요. 아마 왜 그렇게 됐는지는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알려줄 것 같습니다. 죽기직전에 의문의 마스크와 합체(?)를 한 주인공의 여친을 되찾기 위한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두둥..

 

바로 화면 중앙에 위치한 녀석이 다 죽어가던 주인공입니다. 초반부터 역시 액션에서도 화면에 피칠갑-0- 

이것이 바로 가면합체한 기본형태. 헐크를 떠올리게 합니다.

무기를 사용한 액션도 가능

적의 몸이 붉게 변한 상태에서 잡기를 사용하면 잔인한 연출이 나온다.

 

스플래터 하우스는 액션게임으로 간단하게 정해진 길을 따라가면서 등장하는 적을 쓰러뜨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는군요. 데빌메이크라이나 베요네타 처럼 일정 구역을 넘어가기 위해서는 구역내의 몬스터를 정리하거나

장치를 작동시키면 되는 방식입니다. 일단 기본적인 액션은 버튼조합으로 하며 적을 쓰러트려서 얻은 스킬포인트로 하나씩 기술을 증가시켜가는 일반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군요. 하지만 연출은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입니다. 잔인한 것 싫어하시는 분들은 보는 것 만으로도 눈쌀을 찌푸리고 멀게하고 싶게 만들 정도..

머리를 찌그러트리고 뽑고... 심장을 뽑고... 아주 그냥... 원초적인 잔인함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원작처럼 횡스크롤로 진행되는 부분도 존재합니다. 여기서는 적을 처리하는 것 보다는 각종 트랩을 돌파하는 재미가 강조되는 부분인데요. 한 번 실수하면 바로 게임오버로 이어지는 부분이 너무나 많아요.

이 부분때문에 여러모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제가 적응을 잘 못해서 그런 걸수도 있지만 점프를 내가 원하는 대로 제어할 수 없어요.ㅠ.ㅠ 

 

게임오버를 당하면 로딩을 하는데 이게 좀 캐쉬저장해서 빨리 불러오면 좋을 텐데 로딩타임이 생각보다 길어서 자꾸 게임오버 당하면 정말 미칠 것 같습니다-0- 그래서 긴장감이 가득한 플레이를 할 순 있지만... 글쎄요... 긍정적으로만 생각하기엔 너무나 로딩도 길고 예상치 못하게 죽는 구간이 너무 많은 것 같군요.

잔챙이 뿐 아니라 보스전도 존재하여 기본적인 액션게임으로의 구색은 다 갖추고 있습니다.

 

아직 초반이라 모든 기술을 해금하지 못했고 앞으로 어떤 방식의 재미를 줄지 모르겠는데 첫느낌은 그럭저럭 괜찮을지도?? 란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횡스크롤부분에서 좀 너그럽지 못한(?) 게임진행은 초반에 게임에 거부감을 가지게 하는데 큰 공(?)을 세울 것 같은 느낌입니다.

 

너무 잔인한 걸 보고 싶지 않다면 패스... 고어한 연출을 만끽하고 싶은 분에겐 꽤 괜찮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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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의 이야기는 게임초반을 경험한 첫인상 이야기일 뿐입니다.

   참고는 하되 게임의 전부라고는 생각하시면 곤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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