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JPT 시험치고 왔어요~

오스칼n앙드레 2011. 3. 20. 22:07

 

 

오늘은 게임이야기가 아닌 공부이야기!! 오........;; 일본어를 배웠는데 한동안 시험이란거 전혀 치지 않다가 오랜만에 JPT(토익과 비슷한 방식의 일본어시험)시험을 접수하고 황사비가 내리는 오늘 시험을 쳤습니다.

 

거의 3년만에 치는 시험인데 그동안 공부도 따로 안하고 있어서 이번 JPT시험을 접수하고 다시 공부를 좀 했는데 역시 쉬다가 하려니 좀 힘들더군요. 그래도 비싼 응시료(무려 4만1천원.ㅠㅠ)를 생각하며 이번에 친 시험이 지난 번 점수보다 떨어지면 돈이 너무 아깝다며 나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제가 시험을 쳤던 김해 대청고등학교

 

처음으로 가 본 학교인데 외관은 꽤나 깔끔하더군요. 그래도 교실에 들어가니 뭐 그냥 예전에 제가 다닐 때랑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었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대형벽걸이 TV가 달려있고 냉난방 시설이 다 설치돼 있다는 것 정도?;; 덕분에 따뜻하게 시험을 칠 수 있었습니다 ㅎㅎ; 

 

요건 학교 앞에 조성된 개울?.. 해반천?;;

 

시험응시 소감은... 일단 듣기부분이 45분에 걸쳐 100문제를 풀게 되는데.. 약 중반까지만 해도 오.. 이거 듣기 다 맞추겠는데?? 하는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파트3 중반에서 안들리는 부분이 나와서 페이스가 흐트러지는 바람에..... 읔... 빨리 마인드 컨트롤로 지난 문제에 대한 생각은 버려야하는데 이거 참..ㅠ.ㅠ 급 당황에 한 두 문제는 대화자체에 집중을 못해서 그냥 찍기.ㅠㅠ 

 

네이버 이미지 검색 당황-_-;

침착해야 하는데..ㅠㅠ

 

독해는 50분에 걸쳐 100문제를 푸는데... 일단 듣기에서 헤매서 독해에서 좀 잘해보자는 생각으로 집중!! 오.. 역시 1번은 쉬워 2번 쉬워.. 하다가.. 갑자기 전혀 못보던 단어가 툭!! 읔.. 시간이 촉박한 시험이다보니 이걸로 고민해봤자 시간만 버리는 꼴이라 과감히 찍고;;; 슈슈슉 풀어 나갔습니다. 다행히 시간은 모자라지 않았는데 답의 정확도는 글쎄요 ㅎㅎ;; 

 

네이버 이미지 검색 기도-0-;

제발 찍은 문제 높은 확률로 맞게 해주소서..........

 

어쨌든 오랜만에 친 JPT시험이었는데 재밌었습니다; 응시료가 너무 비싸서 부담스럽지만.ㅠㅠ 결과는 10일 후에 JPT홈페이지에서 발표되는데.. 과연 몇 점이나 받았을까요? ㅎㅎ;; 그건 또 그때가서... 블로그 소재로 해서... 너무 엉망이면 안다뤄요.ㅠㅠ(오히려 훌륭한 소재인가.-0-;) 

 

요즘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는데 간간히 올리는 포스팅에 댓글 남겨주시는 이웃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그럼 이 글 보신 모든 분들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