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PSP 게임리뷰

PSP-가벼우면서도 심오한 국산골프게임. 판타지골프 팡야 포터블 리뷰

오스칼n앙드레 2011. 1. 3. 07:08

 간단소개

* 2008년 12월 24일 정식발매

* 깔끔한 그래픽!

* 스토리모드 수록!

* 캐릭터 커스터마이즈

* 간단하게 즐기는 골프게임~

* 한글화

모두의 골프와 비교되며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독자적인 재미를 구축한 국산 골프게임! 팡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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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로 진출한 팡야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의 인기도 높은 골프게임 팡야가 휴대용 게임기 PSP로 등장했다. 처음 국내에 소개되었을 때만 해도 모두의 골프와 비교되며 이래저래 말이 많았다. 모두의 골프를 즐겨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할 만큼 많이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아픔(?)을 딛고 Wii로 발매되었고, 적지 않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인지도도 높여가고 있다. 아직까지 모두의 골프란 꼬리표를 완전히 떼진 못했지만 계속 노력하고 있는 게임 팡야. PC에서 가정용 게임기, 그리고 포터블기기까지의 진출을 이룩한 팡야는 과연 어떨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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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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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야 포터블

 

많이 비슷하긴 하다
첫 등장부터 모두의 골프와 비교되어 왔었던 만큼 팡야 포터블도 모두의 골프 포터블과 비교를 피할 순 없을 것 같다. 필자는 온라인 팡야를 직접 즐겨보지 못했으며, PSP용 팡야를 통해 직접 즐기게 되었다. 온라인이나 Wii로 발매된 팡야를 직접 즐겨보진 못했으나 스크린샷으로 보면서 모두의 골프와 닮아 있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는데 PSP로 직접 즐기고 난 뒤 그것이 확신으로 바뀌었다. 그도 그럴 것이 퍼팅할 때 움직이는 점선이 아니라 움직이지 않는 점으로 표현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캐릭터의 모습을 제외하면, 샷 방식이나, 스핀을 주는 방식, 바람의 표기형태 등 대부분의 요소들이 거의 동일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물론 스포츠 게임이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방식의 게임이 등장한다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같은 스포츠를 소재로 한 게임이라는 말로 넘어갈 수준의 닮음은 아닌 것 같다. 필자가 이 게임을 통해 팡야를 처음 접해봤지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쉽게 버디나 이글을 잡아낸 것을 보면 분명 이 게임의 태생이 모두의 골프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편집자 주 : 표절 논란이 있긴 했지만 이제는 일본에서도 팡야가 모두의 골프와 다른 특성을 가진 독자적인 게임이라는 점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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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보면 모두의 골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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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른다

 

게임방법부터 알아보자
골프라는 스포츠를 모른다고 해도 게임을 즐기는데 무리가 없으니 마음을 편하게 먹고 게임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일단 치는 방식은 퍼팅과 샷으로 나눌 수 있다. 퍼팅은 홀(공을 넣는 구멍)이 있는 그린에서 이루어지며 샷은 그 외의 상황에서 하게 된다. 화면 하단에 긴 막대가 있고 밑에 거리가 표시되어 있다. 일단 동그라미 버튼을 누르면 타구바가 오른쪽으로 움직이는데 날리고 싶은 거리에 왔을 때 동그라미 버튼을 누르면 된다. 퍼팅일 경우에는 이 한 번으로 공을 치게 되고 샷이라면 이후에 다시 타구바가 오른쪽 끝에서 왼쪽으로 다가오는데 임팩트존(바에서 붉고 흰 부분)에서 다시 한 번 더 동그라미를 누르면 공을 멀리 칠 수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임팩트 존을 벗어나면 공을 헛치게 되며 흰색부분에 정확하게 성공하면 보다 정확하게 공을 날릴 수 있다. 이렇게 공을 쳐서 일단 공을 그린(홀이 있는 퍼팅이 가능한 장소)에 올리면 퍼팅을 해야 하는데 이때 그린의 경사를 잘보고 퍼팅의 강도를 조절해야한다. 그린을 잘 살펴보면 사각형 안에 검은 점이 표시되어 있는데 이 점이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좌&우로 치우쳐 있으면 왼쪽경사&오른쪽경사이며, 상&하로 치우쳐 있으면 내리막&오르막이다. 사각형의 중앙을 기준으로 멀리 떨어질수록 경사가 급하니 이를 잘 보고 오르막이면 좀 더 세게, 내리막이면 좀 약하게, 좌우로 기울었을 경우 그만큼 퍼팅 위치를 조절하면 된다. 여기까지가 기본적인 게임의 방식이며 여기에 샷의 경우 바람을 신경 쓰면서 플레이하면 된다. 바람이 어느 쪽으로 부느냐에 따라 공이 휘거나 일반비거리에 못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두의 골프에 익숙한 게이머라면 바로 알아들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닮아있다. 그렇다면 과연 팡야 포터블은 모두의 골프 포터블을 해본 사람이면 할 필요가 없는 표절작에 불과한 게임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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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바를 잘 보면서 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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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 튜토리얼이 잘 되어 있으니 걱정 안해도 된다

 

그렇다면 팡야만의 요소는?
첫인상에서 "이건 완전 모두의 골프야!!" 란 생각에 즐거우면서도 심드렁한 기분으로 게임을 계속 즐기면서 팡야포터블에서 느낄 수 있는 장점을 하나 둘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런 것들이 없었으면 그저 이 게임의 리뷰는 비판만 하다 끝났을지도) 일단 판타지 골프 팡야 포터블이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모두의 골프와는 다르게 판타지 세상을 무대로 하고 있으며 그에 걸맞은 스토리가 준비되어 있다. 모두의 골프시리즈는 골프 그 자체의 재미를 강조하면서 스토리에 비중을 크게 두지 않았지만 팡야 포터블에서는 스토리모드가 존재한다. 팡야섬에 초대된 주인공이 팡야섬에 닥친 위기를 구해야 한다는 단순한 스토리라인이지만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재미난 성격과 대사로 모두의 골프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프롤로그, 에피소드1, 에피소드2, 에필로그로 나누어져 있으며 한 캐릭터가 아닌 여러 캐릭터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타임자체도 꽤 길다. 과연 팡야섬에서는 무슨일이 벌어지고 어떻게 해결 될지 직접 즐겨보도록! 그리고 두 번째로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는 점이다. 모두의 골프에서는 클럽이나 볼을 바꿔서 캐릭터의 능력을 변화시킬 수 있었지만 게임 속에서 아이템을 사용하진 못했다. (게임이라도 어느 정도 현실적인 골프를 추구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에 비해 팡야포터블은 기본적으로 장비교체는 물론이고 체력보조제(비거리늘리기), 신경안정제(미터기의 이동속도 제어), 사일런트 윈드(바람을 1m로 잠재움)같은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덕분에 어떻게 아이템을 쓰느냐에 따라 좀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이 게임의 난이도를 떨어뜨려서 재미를 반감시킨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나 사용하지 않으면 되니 큰 문제가 되진 않을 거라 생각된다. 오히려 어려워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런 것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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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모드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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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캐릭터의 스토리를 즐겨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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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을 사서 게임 중에 사용할 수 있다

세 번째로 팡야시스템을 들 수 있다. 팡야는 모골에서의 저스트 임팩트 같은 것으로 볼을 칠 때 미터기의 정 중앙의 하얀 부분에 바를 일치시키면 정확한 샷을 날릴 수 있게 된다. 이때 팡야라는 문자가 뜨면서 팡야 게이지가 차는데 이것이 한 칸 이상이 있을 경우 X버튼으로 팡야 게이지를 사용하면 특수샷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모골에서 선보인 전,후,좌,우 스핀은 기본기술이며 팡야 게이지를 사용하면 토마호크(임팩트 전에 상,하 커맨드입력), 코브라(임팩트 전에 우,상 커맨드입력), 스파이크(임팩트 전에 우,하 커맨드 입력)을 사용할 수 있다. 세 가지의 샷은 각각의 특성이 존재하는데 토마호크의 경우 무풍일 경우 정확하게 착탄(?)지점에 볼을 바운드 없이 꽂을 수 있다. 스파이크의 경우는 볼이 최대높이까지 상승하다가 내리 꽂듯이 떨어지는데 처음 상승할 때 바람의 영향을 받으며 이후에 꽂을 때는 바람을 무시한다. 마지막으로 코브라는 공이 낮게 깔리며 날아가다가 후반부에 상승하는데 낮게 지면을 날아가는 동안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후반부에 떴을 때 반응하게 된다. 저마다의 특징이 있는 만큼 코스의 상황에 따라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쓰는지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홀컵이 있는 곳이 좁은 곳이라 자칫 잘못해서 굴러가면 벌타를 먹을 수 있는 상황에 스파이크나 토마호크를 쓰면 공이 구를 걱정이 없이 바람만 좀 신경 쓰면 편하게 그린으로 올릴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전방에 굴 같은 곳이 있다면 코브라로 굴을 통과하여 PAR5의 홀에서 쉽게 이글을 노릴 수 있는 등 사용함에 따라서 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로 팡야투어모드를 들 수 있겠다. 팡야투어모드는 대회에 참가하는 것인데 이는 모두의 골프에서도 존재하지만 대회에 참가하기 전에 해야 하는 라이센스 모드가 좀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일정 포인트 이상을 획득해야 하는데 라이센스모드는 일종의 미션을 제공하며 이를 성공시켰을 경우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미션에는 홀인원(한번의 타격으로 공을 홀에 집어넣는다)을 해라, 칩인을 성공시켜라, 몇 타 이상을 해라 같은 것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홀을 도는 것과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런 팡야의 요소를 알게 되면서 조금은 팡야에 대한 생각을 달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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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샷으로 새로운 재미를 맛본다. 왼쪽 캐릭터
아이콘 밑의 게이지가 한 칸 이상일 때 사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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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스를 따기 위한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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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을 클리어해서 포인트를 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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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아기자기하고 매력적인 캐릭터와 그래픽
팡야포터블의 그래픽은 팡야섬이라는 판타지 세상의 경치를 잘 표현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날씨의 변화가 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바닷가를 낀 풍경, 마그마가 흐르는 대지, 우거진 수풀 등 각 코스의 컨셉에 맞는 맵이 준비되어 있다. 한 코스당 18홀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각의 코스가 개성 있게 꾸며져 있어서 지루하지 않다. 이밖에 각종 특수샷을 사용할 때의 폭발효과나 아즈텍(골프공)의 특성에 따른 효과 역시 볼만하다. 코스도 코스이지만 거기에 귀엽고 깜찍함을 자랑하는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기 때문에 만족스럽다. 캐릭터성만을 놓고 본다면 모골보다 한수 위라고 할 정도로 특정 타겟층을 노린 캐릭터들이 다 있다. (코스튬을 보면 이런 생각이 더욱 확실해진다!) 캐릭터의 모델링이 오프닝에 등장하는 일러스트와는 좀 차이가 나긴 하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잘 살렸다고 생각된다. 스토리모드에서는 이벤트가 발생할 때 몇장의 일러스트로 캐릭터의 표정이나 행동에 변화를 주는 방식을 택했으며 고화질이라 깔끔함이 느껴진다. 여러모로 그래픽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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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소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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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캐릭터가 많은 것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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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와는 좀 차이가 있어도 그럭저럭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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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옷 입히기 놀이를 위한 준비?

 

플레이타임도 상상 이상
팡야포터블의 플레이타임은 스토리모드만 즐긴다고 해도 상당한 시간을 자랑하는데 여기에 각종 수집요소와 팡야투어모드로 인해 정말 진득하니 즐길 수 있다. 각종 클럽과 아즈텍 수집은 물론이고 캐릭터마다 복장과 액세서리를 전부 입수하려면 정말...... 아이템 같은 경우 팡야투어모드의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품으로 얻거나 아니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얻은 팡포인트로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팡포인트가 생각보다 박하기 때문에 꽤 고생할 것이다. 이밖에 갤러리를 통해서 볼 수 있는 각종 일러스트는 플레이어의 레벨을 올려야 활성화 되니 모두 획득하려면 얼마나 해야 할지.... 필자의 경우 플레이타임이 23시간을 돌파했지만 아직도 모든 요소를 모으려면 한참 남았다. 팡야소프트 하나면 정말 오랫동안 진득하니 즐길 수 있을 것이다.(물론 취향에 맞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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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레벨도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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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같은거 모으려면 시간 좀 걸린다

 

납득이 안가는 방식과 다운 현상
팡야포터블을 하면서 제일 거슬렸던 부분은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할 수집이 아니라 스토리모드의 승패결정방식이었다. 스토리모드는 이벤트 후에 대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이때 대부분 3홀,6홀,9홀,18홀의 매치룰로 진행된다. 본래 골프는 최종홀까지 진행한 뒤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사람이 승리하는 것이라 앞에서 아무리 잘했다고 해도 후반에 삽질을 하게 되면 우승을 놓치게 된다. 하지만 매치룰은 한 홀 한 홀을 승부로 보고 그홀에서 더 적은 타수를 기록한 사람이 1승을 기록하게 되는 것이며 동률일 경우 무승부로 친다. 즉 3홀에서는 1승2무 혹은 2승을 하게 되면 승리하는 것이다. 그럼 3무나 1승1패1무 같은 동률일 경우에는 어떻게 되느냐?? 팡야포터블의 경우 비기면 그 경기는 진 것이나 다름없다. 스토리모드는 상대를 이겨야 다음이야기로 넘어가는데 비기거나 지면 다시 한 번 그 경기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나중으로 갈수록 적의 실력은 높아진다. 이렇게 되면 플레이어가 홀마다 버디를 기록했을 때 CPU도 같이 따라올 확률이 높아진다. 분명히 그냥 개인 성적으로 보면 잘했지만 CPU가 따라왔으니 무승부. 할 수없이 다시 해야 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무승부하면 연장으로 가서 승부를 가리는 게 맞지 않나? 3홀은 뭐 까짓 거 다시 한다고 쳐도 9홀 18홀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아주 그냥 짜증이-0-;;.
그리고 또 한 가지 짜증나는 점은 바로 다운 문제. 필자의 경우 에피소드2와 에필로그에서의 카즈편 딥인페르노 맵에서 유난히 다운 현상이 많이 발생했다. 힘들게 9홀까지 오면서 승리를 예감하고 있었는데 다음 홀로 넘어가는 순간!!! 다운................. 처음 겪었을 때는 재수가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몇 번 다시 플레이해도 다운현상이 발생해서 환장하는 줄 알았다. 다운으로 인해 소비한 필자의 소중한 시간이 정말로 안타까웠다-_- 그저 다음스토리를 보고 싶을 뿐인데... 좀 조사해 본 결과 필자가 가진 PSP나 UMD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게이머들도 같은 증상을 호소하고 있었다. 명백히 버그인 것이다. 100% 다운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꽤나 높은 확률이니 제작사측에서 확실히 체크해야 할 것이다. 카즈편 플레이할 때 한홀 한홀 끝날 때 마다 두근거리는 그 마음을 아는가!! 제작진들이여!! 일본시장 진출한다는 기사를 봤는데 욕먹기 싫으면 좀 잘 체크하길-_-(그런데 이미 피해 받고 있는 국내 게이머들은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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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방식에서 비기면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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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다운도 된다. 아놔~

 

그래도 결론은 재미있다
모두의 골프와 거의 흡사한 첫인상에서 좋지 않은 느낌을 받았지만 결국은 재미있게 즐겼다. 모두의 골프와의 비교에서는 완전히 벗어나긴 힘들어보이지만 팡야만의 독특한 시스템을 계속 살려간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타이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일본에서 발매되었을 때의 평가가 참으로 기대된다) 그냥 보기에는 지루하고 재미없는 스포츠로 생각되는 골프. 이 게임을 즐긴다면 골프라는 스포츠를 조금은 다시 보게 될 것이다. 다양한 캐릭터와 모드, 빠방한 볼륨&추가요소가 가득한 골프게임. 판타지 골프 팡야 포터블을 한 번 즐겨보시라~ 아참~ 국산게임이니 한글화는 걱정 마시길!

 

본 게임리뷰는 게임동아(http://www.gamedonga.co.kr)에 등록된 본인의 리뷰를 재작성한것입니다.

게임동아도 많이 들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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