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케이스와 주저리/XBOX 오픈케이스

XBOX360-페이블2 오픈케이스&피터몰리뉴와 그의 설레발에 대한 잡담

오스칼n앙드레 2010. 11. 3. 08:01

  간단소개

* 2008년 10월 23일 정식발매

*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RPG

* 불편한 인터페이스

* 플레이어의 행동이 캐릭터의 모습에 영향을

   미친다.

* 시간의 흐름이 살아있는 게임

* 한글화

유명한 게임개발자 피터몰리뉴의 야심작 페이블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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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하나는 정말 멋집니다. 저런 캐릭터를 게임속에서 볼 수 없다는 게 아쉽지만.ㅠ.ㅠ;

뒷표지에 영웅의 운명을 결정하라고 거창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멋진 일러스트도 계속 보는 것 좋지 않습니닷! 좀 다양한 디자인을 보여주시면 안되겠습니까?!

 게임의 무대가 되는 곳이 바로 알비온입니다.

페이블3의 무대도 알비온이라던데 시간적배경은 많이 흐른 뒤라고 합니다.

 매뉴얼 뒷면은 매뉴얼의 본분에 충실하려는 듯 컨트롤러 조작법이 나와 있네요.

백지나 광고보단 이런 쪽이 더 낫죠?

마지막은 라스트램넌트 찌라시.. 들어있기에;; 그냥 한 번 찍어봤습니다. 라스트렘넌트 이녀석도 발매전에 엄청 기대를 받던 몸이었는데 막상발매되고는 욕 많이 먹은 게임입니다...

 

페이블시리즈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바로 피터몰리뉴입니다. 갓게임의 창시자라고 하는데 게이머가 여러가지로 게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좋아하는 개발자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가 만든 게임을 보면 플레이어와 게임이 서로 유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느낌을 주거든요. 근데 말이죠 페이블은 좀 많이 평가가 엇갈리는 게임입니다. 사실 이번에 3이 발매되기 전까지 욕도 많이 먹었죠;

 

왜 욕을 먹었느냐... 게임이 나오기전에 게임속에 하나의 세상을 완벽하게 창조해냈다. 현실에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들을 경험하게 하겠다와 같은 말을 뱉어놓고 실상 발매된 게임은 너무나도 제약이 심했고 설레발치던 것에 비하면 형편없는 게임이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발매전에 이런 섣부른 발언들만 내뱉지 않았다면 지금보다 욕은 덜먹었을 겁니다; 분명 한계는 있지만 나름대로 세계를 구현하는데 애썼고 다양한 재미를 보여주려 노력한 흔적은 보였으니까요. 만약 섣부른 발언들이 없었다면 아 다음번에는 더 멋진 작품이 나올 수 있겠다고 발전의 여지를 생각하며 게이머들도 즐겁게 다음작에 대해 기다렸을 겁니다. 물론 엉망이라고 욕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적어도 거짓말을 한 적은 없기에 비난여론이 지금처럼 들끓지는 않았겠지요.

 

페이블2는 페이블1에 비해서 많은 발전을 이룩했지만 그래도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캐릭터의 선악성격이나 외형도 변하고 게임속이지만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는 등 잔재미가 많았지만 여기저기에 많은 버그와 최적화되지 못한 게임환경, 인터페이스의 불편함등 개선할 여지는 역시나 많았죠. 

 

그래서 페이블1의 불명예를 페이블2로 씻는 일은 불가능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3편이 발매되었는데요. 이번에는 피터몰리뉴도 게임에 대해 불필요한 언급은 자제하며 묵묵히 게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과연 페이블3은 지금까지 페이블에 실망한 게이머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요?

 

궁금한 사람은 최근에 발매한 페이블3의 알비온으로 한 번 여행을 떠나보시길!!^^

그리고 소감좀 말씀해주세요^^; 전 아직도 망설이고 있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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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추천한방 해주십삽싸리와용-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