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PS2 게임리뷰

PS2- 요괴에게 뺏긴 48개의 신체를 찾는 모험액션 도로로 리뷰

오스칼n앙드레 2010. 10. 31. 11:55

 간단소개 

* 2004년 11월 11일 정식발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도로로. 자기 신체를 찾아가는 독특한 설정으로..

이것을 게임에 접목시켜 시스템으로 활용한 것이 돋보인다.

 

신체를 찾으면서 점점 성장하는 햐키마루의 액션...(특히 타격감!!)

그래픽도 괜찮은 수준이고.. 도로로와 2인 플레이도 재미있고...

 

YBM시사닷컴 최후의 한글화 작품이었던가...?

 

 

  신체를 하나씩 찾을 때마다 능력이 변하고 생기는 모습이 재미있는 도로로

 

 

오늘 소개할 게임은 테즈카 오사무란 사람의 “만화” 도로로를 원작으로 한 “게임” 도로로이다. 자신의 잃어버린 신체 부위를 찾는 여행이라는 독특한 스토리를 가졌다는 것을 알고는 발매되기 전부터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이런 필자에게 도로로를 리뷰하라는 명이 떨어졌고 평소에 기대하고 있었던 터에 즐거운 마음으로 게임을 받아 플레이 하였다. 과연 도로로란 게임은 기대에 부푼 필자에게 즐거운 마음을 유지한 채 끝을 맺게 해주었을까? 아니면 그 반대일까? 궁금한 사람은 이어질 리뷰를 차근차근 읽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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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즈카오사무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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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로!

첫인상 “이야~~”
소비자로 하여금 게임을 구입하게 하는데 멋진 오프닝영상이 제법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 사실이다. 사람의 만남에 있어서도 “마음을 가장 중요하게 봐요”라고는 해도 첫 만남에서는 상대의 속을 모르는 만큼 직접접으로 보이는 외모에 의해 그 사람을 판단하게 되는 것이 사람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도로로의 오프닝영상은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기대감을 한껏 부풀려 놓는 역할을 하고 있다. 멋진 오프닝을 뒤로 하고 게임 메뉴에 접어들어서도 각 메뉴에 커서를 옮겨 놓으면 우측에 자리잡고 있는 약간의 빈공간을 이용해 반투명으로 오프닝 영상의 한 장면들을 보여주는등 깔끔한 메뉴구성에 의해 고급스런 분위기를 한 껏 내뿜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 게임이 첫인상만 번지르하고 실속이 없는 타이틀이 아니라, 첫인상의 느낌을 플레이 끝까지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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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오프닝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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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프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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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약간 귀무자2의 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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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자체도 깔끔하고 오른쪽여백에
투명하게 비치는 영상도 분위기를 돋군다.

자신의 신체부위를 찾기 위해 떠나는 여행
이 게임은 마신에게 빼앗긴 48개의 신체부위를 되찾기 위한 여행을 그리고 있는데, 액션게임으로 발매 된 만큼 48개의 잃어버린 신체를 되찾을 때 마다 캐릭터의 기술이나 능력치가 늘어나게끔 설정하여 “아~ 몸을 찾아가는구나” 하는 느낌을 살리고 있다. 초반에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주인공 햐키마루는 점프, 베기, 사격, 회피 정도의 기본적인 공격만이 가능하지만 진행해 나가면서 자신의 신체일부를 가지고 있는 마신을 쓰러뜨리면 액션적 요소의 증가나 각종 효과를 볼 수 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흑백으로 된 화면에 당황할지도 모르겠는데 이는 햐키마루의 눈이 없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눈을 되찾고 나면 화면을 컬러로 볼 수 있다. 또한, 잃어버린 다리를 찾기 이전에는 이동스피드가 보통달리기와 걷기밖에 없어서 넓은 맵을 돌아 다닐때면 답답한 느낌이 들지만 마신을 쓰러뜨리고 잃어버린 다리를 찾으면 초고속대쉬를 사용할 수 있고, 초고속대쉬중에 공격버튼을 누르면 대쉬공격을 사용할 수도 있다. 또 귀를 되찾으면 평형감각기관을 되찾을 수 있어서 상대의 공격에 맞고 날아가는 도중 낙법이 가능해지고 코를 되찾으면 요기를 느낄 수 있게 되어 패드의 진동을 통해 마신이 있는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되는 등의 변화가 일어난다. 제작자가 도로로를 플레이하면서 신체를 되찾을 때마다 찾았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끔 만들었다고 밝힌 인터뷰내용이 있었는데 제작자의 의도가 충분히 전달되고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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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이었던 화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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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되찾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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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컬러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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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찾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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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대쉬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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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신체를 찾아 다니는 여행.

RPG의 성향을 띈 게임시스템
도로로에 특이한 시스템이 있다면 캐릭터의 능력치가 마신에게서 신체부위를 찾을 때마다 올라가기 때문에 RPG의 레벨업과 흡사한 느낌이 드는 것과 햐키마루가 사용하는 자신의 팔에 달린 이도류에 무기성장시스템이 있고 입수하는 무기에 레벨이 설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캐릭터의 성장을 먼저 살펴보면 마신을 쓰러뜨릴 경우, RPG에서 보아오던 힘+1, 마력+10, 민첩성+2 같은 식으로 내구력, 스피드, 대사율, 회복력, 운 등의 능력치가 상승한다. 능력치의 수치에 따라서는 다양한 변화가 생기는데, 대사율이 높아지면 회복아이템의 효율이 높아지고 회복력이 높아지면 독공격 같은 것의 회복이 빨라지며, 운이 높아지면 몬스터가 고급아이템을 드롭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무기는 경험치가 쌓이고 일정치 이상되면 레벨업이 되는 시스템을 채택했다. 도로로에선 상대의 레벨이 무기의 레벨보다 높을 경우 공격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이 부분이 꽤나 중요하다. 만약 이도류의 레벨이 적보다 낮다면 입수하는 무기인 태도(일도류)중에 레벨이 높은 것을 장착해서 싸울 수도 있다. 또한, 역날검 배틀이라고 태도만 사용해야하는 부분을 많이 넣어 두었기 때문에 자칫 태도는 있으나 마나하게 느끼며 이도류에 치중하게 될 뻔한 검의 밸런스를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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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능력치가 상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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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라 상태이상의 회복이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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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는 경험치를 얻어서 레벨업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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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를 사용할 미션을 만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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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쓸모없어질 뻔한 태도의 활용도를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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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를 보면 상대의 레벨이 설정되어 있다.

앞서 말한 요소의 조합, 거기에 적을 조각내는 슬라이스어택으로 호쾌한 전투를!
액션게임인만큼 전투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데 앞서 말한 캐릭터나 무기가 성장한다는 것으로 도로로는 즐겁게 전투를 할 수 있다. 신체를 찾음으로 액션의 요소가 증가하고 신체 능력치 중 스피드를 올리면 콤보공격이 늘어나서 약공격(네모버튼)과 강공격(세모버튼)의 조합으로 멋진 콤보를 쓸 수 있다. 등장하는 적이 꽤 많아서인지 콤보중에 방향을 조종할 수 있어서 맵에 산개한 적을 따라가며 물리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리고 원거리 공격으로 대포(R2버튼으로 조준)와 기관총(이도류 모드시 R1버튼으로 조준)이 있어서 조금 버거운 상대라면 원거리에서 처리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총알의 개수가 무한은 아니어서 흔히 말하는 슈팅게임은 불가능하니 시기적절하게 원거리 공격을 하는 전략적 재미를 제공한다. 마신중에는 원거리 무기를 활용해 물리치는 것도 있어서 만들어 놓은 무기를 헛되이 하지 않는 제작자의 센스가 다시금 돋보이기도 한다.
또한, 햐키오의라고 해서 좌측상단의 푸른게이지가 점멸하고 있을때 약공격과 강공격을 동시에 누르면 필살기가 발동하는데 꽤나 멋져서 그걸 맞고 튕겨나가는 적들을 보고 있노라면 상쾌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필자가 마지막까지 아껴둔 비장의 기술 슬라이스어택! 도로로의 백미라면 바로 이것이다. 강공격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햐키마루가 차지어택을 준비하고 빛이 번쩍거리는데 최대한 모은 순간 공격버튼을 떼면 앞으로 돌진하면서 칼을 꽂는다. 이것을 적에게 맞췄을 경우 밑에 커맨드가 뜨면서 시간이 흐르는데 뜨는 커맨드를 미친 듯이 눌러대면 적의 에너지가 감소하고 바닥이 났을 경우 피니쉬란 글자가 뜬다. 이렇게 되면 강공격으로 마무리를 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라 수십히트의 콤보로 적을 SLICE 해버릴 수 있다.(주위에 적이 많다면 주의해서 써야한다. 적의 움직임까지 멈추는건 아니기때문) 슬라이스어택의 하단 커맨드는 랜덤으로 나오기 때문에 순발력과 정확도를 요하는 멋진 시스템이다. 게다가 적을 슬라이스해버리면 아이템 입수 확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고 에너지회복아이템이 자주 떨어지니 애용하게 된다. 밑의 커맨드를 보고 다다다다다다 챙챙챙챙 훗~ 과연 몇 연타까지 할 수 있을까?(마지막 스테이지를 제외하고 필자는 34히트까지 해봤다.) 이 외에 낙법, 대쉬, 회피등 다양한 기술을 이용한 전투는 플레이어에게 충분한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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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능력치를 올리면 평소에 이랬던 검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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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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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콤보로 적을 쓸어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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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광에 휩싸였을때 적을 향한체 버튼을 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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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스어택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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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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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총과 대포를 이용한 전투방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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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키오의 발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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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를 이용해 적의 공격을 흘리기 까지~

도로로!!
게임의 제목인 도로로. 필자는 당연히 몸을 찾으러 다니는 주인공의 이름이 도로로이겠거니 하고 플레이 했지만 도로로는 옆에 따라다니는 나불쟁이 꼬마의 이름이었다-_-; 이 게임에서 도로로라는 캐릭터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주인공을 따라다니면서 각종 도움을 주는데 게임중 동그라미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도로로에게 4가지의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첫 번째는 공격하라는 메시지, 두 번째는 공격은 자제하고 주위의 아이템을 습득하라는 메시지, 세 번째는 맵상의 수상한 곳을 탐색, 네 번째는 도로로가 어영부영 하고 있을 때 옆으로 소환(?)하는 것이다. 예상외로 인공지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전투에 꽤나 도움이 되어서 마신이 치명타를 날리려고 열심히 준비동작을 하고 있을 때 공격해서 주춤하게 만들 때는 나이스 도로로!라고 외치고 싶을 정도! 주위에 흩어진 아이템도 잘 줍고 탐색모드로 해놓으면 어쩜 그리 수상한 곳을 잘 찾아내는지 기특한 녀석이다. 이렇게 플레이어를 보조해주는 역할 외에도 스토리상 햐키마루와 분산행동을 하는 경우에는 도로로를 직접 조종하여 돌팔매질(R1 or R2버튼)을 하는 등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목소리가 상당히 귀여워서 공격중에 도로로펀치~ 도로로킥~ 이라고 소리치는데 정말 간드러진다~
그리고 또 하나 제작진의 배려가 있었으니 2P에 패드를 연결하면 햐키마루와 동반행동을 할때에 따로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햐키마루 중심의 시점변환 때문에 조종하기가 힘든건 사실이나 적절히 1P측 플레이어가 도로로를 배려하면서 시점을 잡으면 마신전에서는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자유롭지 못한 2인플레이긴 하지만 플스타이틀에 2인 협력 플레이 게임이 적고 혹시 옆에서 보는 사람이 있다면 심심치 않게 같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요소이다. (실제로 동생과 같이 플레이 해봤고, 특히 도로로의 에너지가 점멸할 때 약과 강공격을 동시에 누르면 발동하는 소리지르기를 연속적으로 쓸 수 있는 점은 전투시 상당한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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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의 든든한 동료 도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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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을 내리면 이처럼 수상한 곳을 찾아낸다
(우측하단이 명령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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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로를 플레이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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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행동을 할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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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로펀치~

3D액션게임의 불치병인가..? 시점문제
도로로에선 전투도중에 L1버튼으로 임의 고정시키는 방법으로 해결하는 듯 싶었으나, 좁은곳과 같은 특정 부분에서는 카메라 워크변화를 줄 수 없어서 답답한 곳이 있다. 일정 시점만을 비추고 있는 장소일 경우 처음에 진행할 때 적이 잘 보이는 위치에서 이동했다면 그 길을 다시 돌아올 때에는 적의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길을 지나야 하는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징검다리 형식의 지물을 점프액션으로 지나갈 때에 거리감이 잘 느껴지지 않아서 계속 추락하여 짜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생긴다. 맵을 이리저리 돌리며 감으로 뛸 수 밖에 없는 점이 많이 거슬린다는게 아쉽다. 그래도 마신보스와 대전할 때에 시점을 마신중심시점과 플레이어 임의시점으로 분리시켜서 R3로 선택할 수 있는 점은 괜찮은 아이디어였다. 데메크1과 같은 경우 보스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하는 경우가 적잖이 생기곤 했는데 적어도 도로로에서 마신중심시점을 사용했을 경우 그런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혹시나 대전중에 아이템이 떨어진다면 플레이어 임의 시점으로 먹고 재빨리 마신중심시점으로 바꾸면 되니 3D액션게임의 시점문제를 한 가지는 해결했다고 볼 수 있겠다. 이제 조금만 더 노력하면 3D게임의 고질병이라고 하는 시점문제를 극복할 날이 올 것 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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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거리를 가늠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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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을 돌려서 대략 파악하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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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고정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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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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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갈때는 몬스터가 잘 보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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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때는 바로 앞까지 와야 볼 수 있다.

유저를 배려한 부분이 돋보인다.
게임중에 상당히 편했던 부분중 하나가 맵을 항상 우측상단에 두고 목적지를 표시해주고 있다는 점이었다. 이렇게 되면 괜히 헤매일 필요없이 적들을 차례차례로 물리치면서 진행하면 되기 때문에 막혀서 짜증나거나 하는 점이 없다. 그리고 게임을 클리어하고 나면 드라마 다시보기라고 이벤트신을 장면별로 모두 스크랩형식으로 묶어 그 스토리를 다시 감상할 수 있게끔 만들어 놓았고, 요괴도감에는 플레이어가 잡은 요괴들의 설명과 3D모델을 이리저리 돌려볼 수 있게끔 피규어형식으로 제공해서 자세히 살펴볼 수도 있다. 또한, 도로로의 보물찾기라는 미니게임을 수록하여 그것을 클리어함으로 특전영상이나 캐릭터 설정 스케치를 감상할 수 있게끔 해놓았다. 특이한 것은 보통 갤러리모드는 그림을 그냥 지정배율로 감상할 수 밖에 없지만 도로로에서는 이리저리 움직일 수도 있고 확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좀더 자세히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다. 이런 세세한 부분에서 유저를 배려한 흔적이 보인다는게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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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으로 해둔 스토리이벤트감상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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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션캡쳐하는 모습을 담은 특전영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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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로의 보물찾기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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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러스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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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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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도감도 한 번쯤 읽어볼만!

48개의 빼앗긴 모든 신체부위를 찾아다니는 여행을 끝내는 것은 당신.
도로로는 정말 멋진 액션게임이다. 그래픽적인 부분도 다양한 곳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산 속이나 성내부, 눈내리는 빙판길 위에는 캐릭터의 모습이 비치는 등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다. 게임 진행시에 가끔씩 느려짐이 생긴다는 것이 약간의 옥의 티이긴 하지만(특히 눈내리는 빙판길 위는 처리량이 많아서인지 자주 일어난다) 괜찮은 타격감과 YBM시사닷컴의 양질의 한글화로 느낄 수 있는 멋진 스토리, 유저를 배려한 여러 가지 측면 등 장점이 훨씬 많기 때문에 액션게임을 원하고 있는 사람은 당장 구입하여 원작에서 마무리 짓지 않았던  빼앗긴 몸을 찾아 떠나는 여행의 결말을 자신의 눈으로 확인 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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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배경(캐릭터가 얼음바닥에 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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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화도 좋다.YBM 돌아와~~

본 게임리뷰는 게임동아(http://www.gamedonga.co.kr)에 등록된 본인의 리뷰를 재작성한것입니다.

게임동아도 많이 들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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