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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 레벨5의 만만치 않은 RPG, 로그갤럭시 (ROGUE GALAXY)리뷰

오스칼n앙드레 2010. 10. 20. 06:39

 간단소개 

* 드퀘8, 다크클라우드 시리즈로 유명한 개발사

   레벨5의 오리지날 신작.

* 방대한 맵과 잘짜여진 시스템

* 방대한 맵이 오히려 단점이 되기도 

* 전투의 난이도가 높아 인내가 필요

*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각성시스템

* 영어 

 갈수록 쉬워지는 RPG가 불만이라면 로그갤럭시에 도전해보자.

 

레벨파이브의 신작!
레벨파이브. “에게~~~ 겨우 레벨5밖에 안돼? “ 라고 생각한 당신은 나이스가이!! 이게 아니고 레벨파이브는 카툰랜더링 방식의 다크 크로니클(국내는 다크클라우드2로 발매)과 드래곤퀘스트8의 제작으로 유명해진 게임개발사의 이름이다. 그들이 만든 게임을 보면 사명과는 다르게 만렙을 찍고도 남는 퀄리티를 자랑한다. 그 레벨파이브가 야심차게 준비한 게임 로그갤럭시. 일본에 처음 발매되었을 때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인지 오리지날 타이틀로 판매량은 괜찮았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불만점이 제기되었다. 그리고 약 1년여가 지난 지금, 단점들을 수정하고 새로운 행성을 추가시켜 로그갤럭시 디렉터즈컷(이하 로그갤럭시)으로 다시 찾아왔다. 국내는 완성판을 바로 즐겨볼 수 있는 기회!! 로그갤럭시는 어떤 게임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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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파이브의 야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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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갤럭시 등장이오!

역시 레벨파이브
앞서 말한 레벨파이브가 개발을 맡았던 작품인 다크 크로니클과 드래곤퀘스트8도 아름다운 카툰랜더링 기법의 그래픽을 선보였었다. 로그갤럭시에서는 그 기술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 PS2 게임 중에서도 최고에 가까운 수준을 보여준다. 캐릭터도 캐릭터이지만 배경의 세세함은 그야말로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 우주해적이 되어 우주에 있는 행성을 탐험하는 내용이다 보니 각 행성마다 독특한 분위기를 뿜어낸다. 모래바람이 휘날리는 사막을 배경으로 한 도시, 사방이 원시시대 밀림을 보듯 거대한 나무와 수풀로 둘러싸인 곳, 고대유적을 연상시키는 배경 등 다양한 장소를 멋진 그래픽으로 소화해냈다. 정교하고 아름답게 표현된 맵은 그 넓이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 정말 어떤 행성 하나를 탐험하는 기분이 들며, 던전을 헤매는 느낌을 잘 살렸다.(하지만 과유불급이라 했던가. 너무나 넓은 게 문제가 된다. 나중에 짚고 넘어가겠다) 캐릭터와 배경뿐 아니라 RPG인 만큼 전투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인데, 무대와 배우가 완벽에 가까우니 만큼 특수효과도 그 기대를 배반하지 않는다. 각종 어빌리티를 사용할 때 불의 검, 전기 검 등 각종 속성 효과가 화려하게 잘 표현되었으며 각종 마법효과도 눈부실 정도로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다.(캐릭터는 장비에 따라 복장도 바뀐다) 그리고 일반 게임그래픽이 뛰어나긴 하지만 좀더 웅장하고 멋진 장면에서는 좀 부족할 수가 있는데 이런 장면들은 정교한 CG를 사용하여 스펙타클한 연출을 자랑한다. 로그갤럭시를 하고 있으면 이 게임이 정녕 2000년도에 발매된 게임기에서 돌아가고 있는 것인가 의심하게 만들 정도로 그래픽은 매우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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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건물이 즐비한 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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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식물이 울창하게 자란 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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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화려한 이펙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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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질 수 없다

게임오버가 없는 RPG만큼 시시한 것은 없다
"요즘은 라이트유저도 게임오버를 한 번도 당하지 않고 클리어하는 RPG도 적지 않게 보입니다. RPG를 하면서 게임오버도 당해보고 어떻게 하면 돌파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 것 또한 게임의 즐거움이기 때문에 밸런스에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적당한 긴장감은 필요한 법이죠"
레벨파이브 대표 히노 아키히로가 해외웹진과의 인터뷰에서 했던 발언이다.(대충 이러했다) 확실히 요즘은 그런 느낌이 강했는데 콕 집어주는 한마디였다. 대부분의 RPG가 조금씩 레벨이 높아지면 회복약은 거의 쓸 필요가 없고 무료(?)인 회복스킬을 이용하고 동료가 전투불능상태가 되어도 마법으로 쉽게 되살리면 그만이다. 물론 쓰라고 있는 스킬을 쓰는 것이 잘못되었단 소리는 아니다. 하지만 스킬을 남발할 수 있게 되면 게임이 너무 쉬워지고 앞서 말한 긴장감을 잃고 지루한 게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점을 봤을 때 로그갤럭시는 확실히 근래 보기 드문 긴장감을 놓칠 새가 없는 RPG이다. 전투 시 몬스터들의 공격력이 예사롭지 않기 때문에 스킬로 대비하는데 무리가 따른다. 그러다보니 각종 회복아이템의 사용빈도가 급격하게 늘어난다. 많은 RPG를 즐겨봤지만 로그갤럭시처럼 포션을 한 던전에서 수십~수백개까지 사용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점은 게임을 오랫동안 즐기면서 어느 정도 익숙한 사람이라면 색다른 재미와 이때까지 노하우를 활용해 힘겹게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겠지만 초보자의 경우엔 "뭐 이런 게임이 다 있어!!!" 라고 게임을 내팽개칠 것이 염려될 정도이다. 전투의 난이도 자체도 그렇지만 각종 시스템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RPG라는 장르를 많이 접하지 않은 사람은 그냥 아 그런 게임도 있나보다 하고 넘어가는 게 좋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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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너희가 말했던 것이 이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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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은 아끼지 않는다!!
그것이 로그갤럭시에서 살아남는 법

애송이 가드를 올려! 가드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한다
맵을 돌아다니다가 자연스럽게 적과 전투에 돌입하여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액션성 높은 전투에 아군의 체력을 유심히 지켜보며 지속적으로 회복약을 사용해야 하는 등 꽤 손이 바쁜 전투이다. 개인적으로는 커맨드방식보다는 실시간을 선호하기 때문에 꽤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근접공격(X버튼), 원거리공격(ㅁ버튼), 점프(ㅇ버튼)를 사용하여 적을 상대한다. 앞서도 말했지만 적의 공격력이 만만치 않아서(아군의 방어력이나 체력이 낮은 것일지도) 몇 대 맞으면 금방 빈사상태가 되는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수단으로 가드(R1버튼)를 잘 써야한다. 그냥 맞으면 200에 가까운 대미지를 받을 공격이 가드하면 10 대미지 정도로 큰 폭으로 줄어든다. 그리고 로그갤럭시에 행동게이지가 있어서 어느 정도 공격을 하다보면 일정시간 공격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는데 이때 적의 공격을 가드하면 순식간에 게이지가 회복되기 때문에 가드는 매우 중요하다. 보통 RPG에서 가드가 존재하긴 하나 효용성이 떨어져 방치해뒀는데 로그갤럭시는 가드를 방치해놓으면 픽픽 쓰러지는 아군덕분에 게임을 제대로 진행하기 힘들 정도다.(이 때문에 초반에 가드에 대한 개념이 잡히지 않았을 때 좀 애를 먹었다) 그리고 로그갤럭시의 전투는 무작정 패는 것이 아니라 적들의 특성에 따라 전략적 플레이를 요구한다. 적중에 머리부분에 타격판정이 있는 캐릭터는 점프공격으로 머리를 공략하고, 실드를 사용하고 있는 적은 실드를 무효화시키는 총이나 스킬을 사용해 실드를 깨고 공격하며, 식물형태의 적은 머리를 밟아서 타격포인트를 만드는 등 공략법이 따로 존재한다. 비록 몇 가지 패턴으로 제한되지만 의미없이 X버튼만 누를 때와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외에 수동으로 메뉴를 불러(세모버튼) 회복이나 스킬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플레이어를 제외한 아군캐릭터가 자신이 HP가 적거나 어떤 스킬을 사용하고자 할 때 화면상에 플레이어에게 허가를 요청하는데(서제스트시스템) 이때 불필요한 기술일 것 같으면 무시하고 적절한 판단이라고 생각되면 해당버튼을 눌러 기술을 사용할 수 있어 전투에 편리성을 더했다.(덕분에 눈과 손은 더욱더 바빠진다~) 또 적이 쓰러지면서 떨어뜨리는 버닝칩을 모으면 발동시킬 수 있는 버닝스트라이크(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는 연속기), 분산공격, 집중공격 등 팀 명령, 언제든지 메인 조작 캐릭터를 L3버튼으로 바꿀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다.(던지기, 모으기공격 등) 모든 요소를 활용하여 효율적인 전투방법으로 험난한 모험길을 헤쳐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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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드가 있는 적은 실드부터 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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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를 굳히지 않으면 픽픽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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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따라 팀커맨드도 바꿔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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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제스트 요청시 어떤 판단을 내리느냐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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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얼린 상태에서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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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대미지를 줄 수 있는 버닝스트라이크

귀찮거나... 혹은 재밌거나... Revelation
RPG의 캐릭터는 전투를 통해 경험치를 얻고 레벨에 따라 특정기술을 습득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여기에서 더 발전해서 성장패턴을 도입시켜 플레이어마다 캐릭터의 성장에 차이를 둘 수 있는 시스템이 등장했다. 로그갤럭시는 후자에 속하며 파판X의 스피어반 시스템에서 조금 더 까다로운 Revelation(각성)을 사용하고 있다. 파판X의 스피어반은 스킬에 필요한 한 개의 아이템만 있으면 되었지만 로그갤럭시의 각성시스템은 하나의 스킬을 익히기 위해서 적게는 하나부터 많게는 5~6개까지 다양한 아이템이 필요하다. 그리고 스킬과 스킬사이의 연계가 모두 이어진 것이 아니라 일정 스킬을 습득하지 않으면 그 주변의 스킬 역시 배울 수 없다.(기술 XXX LV2의 아이템을 모두 들고 있다고 하더라도 LV1을 얻지 않으면 성장시킬 수 없음, 중앙거점이 없으면 멀티를 하지 못한다는 소리) 이는 플레이어에게 좀더 파티원의 능력을 고려하여 튜닝하는 재미를 주지만 그 반대의 경우가 될 수도 있다. 그저 레벨에 따라 자동적으로 스킬이 늘어나면 될 것을 XX스킬을 배우기 위해서 YY아이템이 필요한데 아이템이 잘 나오지도 않고 상점에서 구입하자니 어떤 상점에서 그걸 파는지도 잘 모르겠고 별 필요 없는 스킬을 먼저 배우면서 아이템을 낭비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생겨 흥미를 잃게 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는 잘 적응한 케이스이나 게임이 영문인데다가 여러 복잡한 시스템이 얽혀 있으니 로그갤럭시를 시발점으로 하여 RPG를 즐기려 한다면 말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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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각성 테이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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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에서 각성 아이템을 구입할 수도 있다.
(전구표시가 들어온 것이 지금 장착할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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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를 통해서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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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스킬하나 배우기 힘들다

여전히 불편한 점은 존재한다
몇 가지 점을 수정 보완하여 발매된 로그갤럭시이지만 아직까지 산재하는 각종 단점들이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일단 목적지가 화살표로 표시되지만 복층구조의 건물에서는 층에 상관없이 절대방향만 지시하고 있는데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다. 각층에 맞게 목적지로 향할 수 있는 방향키가 되어야 좀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으니 이리저리 맵을 구석구석 돌아다녀야 한다. 한 스테이지가 길어서 짜증난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이 화살표만 어찌 좀 처리했어도 좀 그 불만이 수그러들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아이템 조합의 제한이 사라진 것은 좋으나 조합의 조건인 무기숙련도가 마스터인 물품만 가능하다는 것 때문에 조합이 좀 꺼려진다. 확실히 조합을 잘하면 무기의 성능이 대폭 상승하긴 하지만 앞의 조건 때문에 약한 무기를 장비하고 전투에 임해야하는 상황은 뭔가 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좋은 무기를 사용하고 싶으면 그만큼 고생도 해야 한다는 진리를 제작진이 일깨워주기 위해 일부러 그런 것이라면 즐겁게 즐길 게임에는 좀 예외로 해줬으면 한다. 장비를 교체할 때도 L2나 R2로 캐릭터를 바꿔가며 신속하게 바꿀 수 없고 캐릭터 하나 설정하면 다시 캐릭터 셀렉트 화면으로 돌아가서 바꿔야하는 등 자잘한 문제점이 존재한다. (참고로 필자는 원판을 즐긴 적이 없으며 고친 게 이 정도라면 할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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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바꾸기가 좀 껄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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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치가 맥스인 무기만 조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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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화살표가 더욱 길을 헷갈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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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이 넓어서 약간 지루함이 느껴지는 문제도 있다



영어다!
RPG란 장르는 무엇보다도 스토리가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로그갤럭시는 영문판으로 발매되었다. 흔히 사용되던 공략집동봉 패턴이라면 그나마 위로가 좀 되었을지도 모르나 로그갤럭시는 무려 매뉴얼만 한글화했다. 좋든 싫든 영어를 오랫동안 배운지라 어느 정도 느낌 갖고 필 충만하게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나 완벽하게 즐길 수 없는 걸 어쩌나. 길 찾기는 목적지가 표시되니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고 해도 도중에 각종 아이템을 사용해야 할 때, 혹은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해줄 때, 각종 스킬과 무기의 부가설명이나 효과를 모를 때는 어쩔 수 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한다. 이번에 국내에 정식발매되는 로그갤럭시는 완전판으로 변하면서 액티브 챗(게임중 캐릭터들이 잡담을 툭툭 내던지는 것) 패턴이 1000여 가지 추가되었는데 그런 것들도 영어를 모르면 무용지물이다. 그나마 친숙한 영어라서 일본어 보다는 다행이라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런 걸로 기뻐해야할까?! 닌텐도코리아의 정식발매정책이 부럽다.(발매하는 게임은 모두 한글화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정책으로 약10여종의 타이틀이 모두 한글화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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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인데 목록조차 이해 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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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문과 대화 중?

너무 큰 꿈을 꾸었기에 빛을 잃었다
로그갤럭시는 발매 전부터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제작사 레벨파이브 역시 신규타이틀이지만 일본을 대표하는 RPG계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덕분에 신규타이틀이지만 이상하리만큼 큰 기대를 받았고 확실히 넘버링이 붙지 않은 처녀작 타이틀이지만 완성도도 매우 높았다. 하지만 제작사에서 너무 많은 신경을 쓴 탓일까? 여러 가지 시스템이 복잡하게 얽히고 기존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방대한 맵으로 방황하게 만들고, 너무 많은 걸 보여주려 했기에 오히려 그게 역효과가 나지 않았나 싶다. (첫 시리즈부터 뭔가 매니악함을 느끼게 만들었다) 아마 디렉터즈컷을 내는 걸 보니 레벨파이브도 로그갤럭시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로그갤럭시가 시리즈물이 되지 말라는 보장도 없고 또 되리란 보장도 없다. 적어도 필자는 후속작이 나온다에 한 표를 던지겠다. 그때 만나는 로그갤럭시는 좀더 멋진 녀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만 글을 마친다.

 

본 게임리뷰는 게임동아(http://www.gamedonga.co.kr)에 등록된 본인의 리뷰를 재작성한것입니다.

게임동아도 많이 들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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