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 모험도 오픈케이스&모험도에 관한 짧은 이야기

  간단소개

* 고전 게임 모험도의 리뉴얼판.

* 그래픽은 3D로바뀌었어도 게임성은 여전..

* 리듬을 타면 죽는다!

* 과거의 향수를 느끼게 한다.

* 묘하게 중독되는 게임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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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게임 어딘가 낯이 익은 거 같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조금 후에~)

일단 표지를 보니 돌도끼를 든 원시인과 요정이 보이네요.  뒷쪽에는 최신식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있군요;

전체적으로 저연령층을 겨냥한 것 같아 보이는 팩키지 디자인입니다.

 메뉴얼과 CD프린팅은 앞표지 디자인을 그대로 옮기면서 약간만 변화를 줬네요.

그냥 무난한 느낌입니다.  

메뉴얼 뒷쪽을 보니 귀염귀염 표정을 짓는 주인공과 그 옆에 뭥미?하는 요정이 보이네요^^ 

 이 게임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인 공복을 해소하기 위한 아이템이 보이네요.

간단한 룰의 액션게임이라 메뉴얼은 대충 훑어보셔도 지장이 없겠습니다.

모험도의 오픈케이스에 특이한 점은 바로 매체가 CD라는 점입니다.

PS2는 CD와 DVD를 모두 읽을 수 있는데 PS2발매초기엔 DVD가 아닌 CD매체로도 게임이 발매됐었죠.

CD로도 충분히 담을 수 용량이라면 제작비절감등을 이유로 CD로 발매한 것입니다.

바로 모험도가 그러한 게임들 중 하나이고요. 

 

참고로 DVD와 CD는 디스크 색깔에 차이가 납니다. 게임DVD의 하단면은 은빛인 반면

게임CD는 저렇게 약간 푸른 빛이 감돌죠. 개인적으로는 은갈치보단 푸른쪽이 더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확연하게 느껴지는 차이가 있는데 CD로 된 게임을 돌릴때는 DVD에 비해 소음이 심합니다-_-

그 이유는 바로 CD와 DVD매체를 읽는 최대배속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DVD를 선호했고 CD로 나오는 게임은 욕먹기 일쑤였죠^^;

 

아, 게임 외적인 이야기가 좀 길어졌네요^^;

 

다시 모험도로 돌아가서 .예전에 모험도를 즐기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표지 속 캐릭터 모습이 좀 바꼈죠?

너무 오래되서 예전 모습이 기억이 나지 않으신다고요?? 그런 분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출처: 다음 이미지검색

 

자, 이제 기억나시나요?  바로 이 게임이 리메이크되어 탄생한 것이 PS2의 타카하시 명인의 모험도입니다.

2D에서 3D로 겉모습은 많이 바꼈지만 게임성자체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최대한 예전의 게임성을 그대로 살리는데 중점을 뒀거든요.

실제로 처음 플레이할 때 과거의 그느낌이 거의 그대로 살아 있어서 놀랐지요^^; 

 

요즘 게임들이 날이 갈수록 복잡하고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 게임은 예전의 게임성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게임을 접할 수 있는 간단한 룰로 진행됩니다.

방향키와 점프, 공격or스피드키만으로 진행되니 복잡할 게 없죠?

 

그러나 결코 만만하게 봐서는 안됩니다^^; 시간제한과 타이밍싸움이 게이머를 괴롭히거든요. 

예전 게임화면을 보면 점수 바로 밑에 노랗고 빨간 막대가 보이죠? 바로 그게 시간제한입니다.

여기선 공복감게이지라고 하는데 과일이나 각종 음식을 먹지 않으면 굶어죽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장해물을 돌파하며 음식도 챙겨먹어야하죠..

 

이렇게 쫓기는 상황에서 아슬아슬하게 장해물을 돌파하는 것이 바로 이 게임의 재미입니다.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사람의 심리를 예상한 맵장치나 구조가 챠밍포인트죠^^

그리고 리메이크를 하면서 모험도에 관련된 각종 CM도 볼 수 있으니 팬들에겐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물론 전혀 모르던 사람도 간단한 룰로 긴박감 넘치는 게임을 맛보실 수 있고요~

 

매우 오래전 발매된 게임이지만 마리오식 액션을 좋아한다면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분명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거에요~~

어때요? 모험도란 게임에 흥미가 생기셨나요? 그럼 전 또다른 게임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추천과 구독은 글쓴이에게 힘이 됩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