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관련 이야기/2010 지스타

지스타 참관기-키넥트에 총력을 기울인 XBOX360부스

오스칼n앙드레 2010. 11. 21. 22:30

 

 

안녕하세요? 지스타 이틀 갔다가 기력 소진한(-_-) 오스칼&앙드레입니다.

 

이번에는 MS의 XBOX360부스를 한 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지스타행사장에 들어가서 바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MS부스였기 때문에 무엇보다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게다가 고개를 돌리면 늘씬한 모델들이 시연을 펼치는 키넥트무대가 바로 보였기 때문에 주목을 받았습니다.

 

키넥트를모르는 사람이라도 화면앞에서 춤추고 폴짝뛰고 하니 관심이 안갈래야 안갈수가 없겠죠^^;

그리고 캐치프레이즈도 키넥트의 특징을 잘 표현했습니다.

You are the controller! 

내가 니 애비다를 떠올리는 니가 조종기다-_-;;;;;

 

자 그럼 MS부스를 한 번 탐방해볼께요!! 고고싱^^

 

모든 이미지는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 손가락 한번 누르시면 세상이 아름다워집니다-0-? 

이런 모습이 입구 들어서자마자 왼쪽에 보이니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겠죠^^;

댄스센트럴을 시연중인데 역시 도우미라 그런지 모든 동작을 다 외우고 잘 따라하더라고요^^

서로 막 웃고 떠드는 분위기를 연출하려고 많이 애쓰는 모습이었습니다.

 

이거... 왠지 셔터에 계속 손이 갈 수밖에 없더라고요..... 아 물론 게임을 소개하기 위해서요^^;?????

순간포착 엉거주춤하게 점프한 도우미-0-

키넥트시연 무대 옆에는 참관객들이 자유롭게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근데 사실 완전히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자리라 그런지 사람들이 선뜻 나서서 즐기진 못하더라고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허우적거리는 모습이 쑥쓰러우니까요..

그러던 중 어떤 분이 나오셔서 직접 키넥트를 체험하시길래 한 번 찍어봤어요.

즐겁게 웃으면서 플레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좀 더 우측을 돌아보면 그나마 사람들의 시선이 좀 덜 느껴지는 곳에

키넥트 체험부스가 여러 개 설치되어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소규모 공간을 만들어 놓고 각 부스마다 남녀도우미가 한쌍이 되어서 체험자들이 게임을 좀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소닉프리라이더를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여학생, 그리고 청년이 플레이하고 있군요.

보드를 탈때는 몸을 기울이면서 조종하고 물에서는 헤엄을 치듯 양팔을 휘젓는 등

역동적인 움직임을 강요(?)하는 키넥트게임이었습니다.

 

어린이 체험자가 도우미누나가 게임셋팅을 해주는 것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온몸을 사용하는 게임은 상상도 못했는데.....

 

저도 어서 게임시켜주세요~~

양팔을 들고 서있는 꼬마의 모습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아까 안누르셨어요!? 잉 눌러줘.ㅠ.ㅠ

정성들인 글이니 만큼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게 도와주세요^^; 

두뇌단련과 몸단련을 할 수 있다는 게임. 뇌단련과 위핏의 조화라고나 할까요?

퀴즈나 순간 반응보기 같은 다양한 테스트(?)가 접목된 게임이었습니다.

키넥트 스포츠를 정말 재미있게 즐기던 2인조의 학생입니다.

권투를 하고 있는데 서로를 죽일듯이(?)마구 손을 내뻗는 모습에 주변 사람들이 실실 웃더라고요^^;

대전파트너가 없다면 이렇게 도우미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지요^^;

남성게이머라면 역시 혼자해야...........?(응?)

커플로 참여해서 게임을 즐기던 분들도 계셨습니다. 조금은 어정쩡하게 게임을 시작하시지만

곧 적응하시고는 재밌게 플레이하시더군요. 게임을 즐기는 커플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는 이성적인 발언이고 솔로부대로서 본능은 뒤에서 주먹을 불끈 쥐었..............ㅠ.ㅠ)

여성체험자의 모션이 게임속에 그대로 반영되는 것이 보이시나요? 이게 바로 키넥틉니다^^

 

각종 애완동물을 가지고 노는(?) 게임인 키넥티멀입니다. 제 블로그에서도 프로모션영상을 통해 한 번 소개했던 녀석이라 더 반갑더라고요^^; 남자도우미의 등에 I AM THE CONTROLLER가 눈에 띕니다.

그리고 키넥트 외에도 XBOX360용 다른 게임들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었습니다.

키넥트에 총력을 기울인 탓인지 타이틀 수가 적어서 아쉬웠지만 기어즈 오브 워 3 같은 경우는 최초공개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많은 게이머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습니다.

체험부스에서 기어스 오브 워 3을 맛보고 있는 참관객들.

개인적으로 대전격투장르를 좋아해서 마벨vs캡콤3을 유심히 봤는데 정말 화려한 화면이 일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체험관에 설치된 엑스박스의 외형이 일반XBOX360과는 다른데 이건 개발킷인가요??(궁금;)

 

레이싱 게임을 몸으로 즐겨라... 좌우로 이동을 위해 몸이나 팔을 돌리고, 양팔을 가슴쪽으로 당겼다 쭉 펴면

부스터도 발동!! 점프시에 몸을 좌나 우로 돌리면 차가 묘기를 부리기까지.......

 

마이크로소프트(MS)의 XBOX360부스는 보시다시피 키넥트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지스타기간과 키넥트의 발매일도 겹쳐서 시기도 적절!

 

제 블로그를 자주 찾아주시는 분들이라면 제가 키넥트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던 걸 아실텐데...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저도 당연히 즐겨봤습니다.

 

체험하기 전 가장 신경쓰였던 부분이 키넥트의 반응속도였습니다. 체험할 때도 반응속도를 염두하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딜레이가 있었습니다. 게임을 즐기지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확실히 딜레이가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플레이했던 게임이 바로 위 영상의 조이라이드였는데 솔직히 말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칼 같은 반응속도는 역시 좀 무리였나요? 발매전부터 반응속도에 대해서 왈가왈부 말이 많았는데 결국 완성판에서도 딜레이를 완벽하게 잡는 것을 불가능했던 모양입니다. 그래도 자신의 몸이 컨트롤러가 된다는 점은 확실히 매력적이더군요. 주변을 의식하게 되어 좀 소극적인 플레이를 했지만 집에서는 아주 그냥-0-;;

잘 이용하면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시스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_-;;

 

이번 지스타를 통해 키넥트를 경험하고 구입여부를 결정하려 했는데 결론은 구입확정입니다-0-

약간의 딜레이가 아쉽지만 새로운 게임환경의 기대감이 이를 극복케 하는군요^^;

 

자, 지금까지 MS의 XBOX360부스였습니다.

개인적인 평을 내리자면 라이벌인 소니는 무브뿐 아니라 다른 여러타이틀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많았기에 서로 비교가 되면서 키넥트에 너무 집중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키넥트를 알리는데는 매우 성공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트는 과연 어디일까요?^^ 라이벌 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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