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관련 이야기/2010 지스타

지스타 참관기-WOW대격변,스타크래프트2,디아블로3 공개한 블리자드부스

오스칼n앙드레 2010. 11. 22. 13:02

안녕하세요? 오스칼&앙드레입니다.

이번엔 블리자드 부스쪽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과 디아블로3을 주력으로 스타크래프트2는 간단한 판매대와 모형전시 같이 좀 소박하게 갔습니다. 특설무대를 통해 스타크래프트2 경기도 했으니 소박하게는 아닐려나요^^;

어쨌든 금요일 평일에 지스타에 들어가서 11시쯤 기대작 디아블로3이 있는 부스로 갔습니다!!

그.......그런데...

추천을 눌러야 된다는 겁니다!!!는 아니고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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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행사장 벡스코에 도착하다

* 키넥트에 총력을 기울인 XBOX360 부스

* 슈퍼스타K2의 출현으로 혼잡! 마계촌 온라인의 시드나인 부스

* 보드게임존&대학&모바일게임부스의 모습

와~~ 디아블로 체험존이다!! 아직 개장안했군. 우캬캬 그럼 나도 플레이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하고

오른쪽을 돌아봤는데...

잉...? 이게 뭐야....줄이 있네~~ 오 그래도 생각보다 적은 것 같아 줄서면 금방하겠는데?

왜 머리가 사라지지 않지??

잘보니 입구에서 빙 돌아서 줄이 계속 이어져 있더라고요-_-;;;;;; 이.. 이럴수가.....

적어도 1시간은 넘게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포기-0-;;;;;

드디어 디아블로3의 체험존이 오픈됩니다. 아마 11시 20~30분 정도였던 것 같아요.

아... 저 앞에 서 있던 사람들은 기대와 흥분으로 가득 차 있었겠군요!

줄을 서지 못한 자는 그저 체험존 뒷편에서 다른 사람이 플레이하는 것을 지켜볼 뿐입니다.ㅠ.ㅠ

카메라만 좋았어도 확확 당겨서 화면을 자세히 보여드렸을건데... 아쉽습니다.

정말 많은 게이머들이 시연대에서 몰입하면서 디아블로를 즐기시더라고요.

디아블로3을 뒤로하고 발걸음을 옮긴 곳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체험존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쪽도 상당히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아 게임쇼라는 곳이 이런 곳이구나... 정말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그래도 디아블로3과는 달리 오픈된 공간이라서 게임을 구경하기는 더 좋았습니다.

부스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암울함?? 고독함??

대격변에서 새로 추가된 늑대인간의 일러스트가 벽면을 장식!

게임에 푹 빠져있는 게이머들! 전 온라인 게임쪽에 취약해서 와우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이번 지스타에서는 12월 9일 국내 서비스를 앞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을 미리 시연할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 확장팩인 대격변에 새롭게 추가된 늑대인간과 고블린을 먼저 경험할 수 있었던 와우 체험존!

그리고 블리자드 특설무대에서 개발자가 직접 디아블로3에 관한 설명회도 진행했습니다.

왼쪽이 제작진인 제이윌슨, 오른쪽이 통역하시던 분입니다.

대형스크린에서 나오는 설명을 보고 약간 피식했습니다^^;

디아블로3에서 첫 등장하는 악마사냥꾼을 소개하는데 관능적임과 마지막에 일단 "멋진" 외형;;;;;

확실히 캐릭터 아트의 악마사냥꾼은 매력적이군요.

그리고 부스 구석한켠에는 이런 판매처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를 위해 태어난(?) RAZER의 주변기기 셋트

이런 대형장식물도 있었습니다. 전 어디서 등장한 검인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와우나 디아블로쪽이겠죠-0-;

 

댓글로 와우님께서 알려주신 바에 의하면

"저 칼은 와우 '리치왕의 분노' 패치에서 나오는 서리한입니다. 아서스 왕자가 저 서리한을 뽑아들고 악마같은 리치왕이 된다는 스토리죠."

위와 같은 설정의 검이군요^^;

그리고 대형무대에서 스타크래프트2 경기도 열렸습니다. 무대 하나는 참 멋지더라고요.

씨드나인의 무대와 비교하면 천지차이.ㅠ.ㅠ

실제로 e스포츠를 본 적이 없었는데 이쪽도 열기가 대단하더군요. 경기가 시작되니 관람객이 몰리면서 무대 앞은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직접 GG~~~란 말을 듣는 날이 올줄이야^^;

단연 최고의 인기스타는 테란의 황제라 불리는 임요환선수였습니다.

여성분은 해설하시는 분인데 이현주라고 예전에 여성프로게이머도 하셨던 분이시죠.

많이 예뻐지셨더라고요 ㅎㅎ;

 

블리자드 부스에서는 단연 디아블로3이 최고의 화제였던 것 같습니다. 이틀 방문하는 동안 쉴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몰려들었으니까요. 그리고 지스타에서 보는 e스포츠경기도 좀 독특한 느낌이었고요.

 

그런데 이런 행사를 게임쇼 내부에서 하다보니 여러가지로 오히려 다른 부스의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관람하는데 불편함이 좀 생기더라고요. 워낙에 음향이 크다보니 근처를 지날 때 귀가 따가울 지경이었고, 이렇다보니 각종 아케이드게임이 있는 어뮤즈먼트존에서는 소리가 없이 게임을 즐기는 기분에... 보드게임존에서 도우미의 설명도 잘 안들려서 서로 목소리를 높여야 했습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첫날부터 부스간에 항의가 있었다고 하던데... 그렇다고 너무 음향이 작으면 느낌이 안사니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_~;; 축제의 열기도 좋지만 아마 불만을 느낀 분들도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어쩔 수 없이 서로 경쟁적으로 소리를 높일 수밖에 없었으니 에효-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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