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케이스와 주저리/PS3 오픈케이스

PS3-케인&린치2 도그데이즈 오픈케이스&게임이야기

오스칼n앙드레 2010. 11. 30. 02:23

 간단소개

* 2010년 8월 18일 정식발매

* 정신없는 난전이 포인트

* 지저분한 화면? 혹은 분위기를 잘살린 화면?

   생각하기 나름-0-;

* 짧은 싱글플레이타임이 아쉽다.

* 심리전을 요하는 멀티플레이는 매력적

* 영어(한글대사집 동봉) 

깜짝 놀라셨죠?.. 사랑스런 주인공입니다-0-;;;;;

게임에 대한 자세한 리뷰를 보시려면<클릭

표지에 보이는 두 명의 아저씨가 주인공입니다. 솔직히 멋진 캐릭터라곤 말하지 못하겠군요;;

그래도 게임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게임속 분위기와는 잘 어울리는 녀석들이긴 합니다.

험상궂은 아저씨들과는 어울리지 않는 핑크 프린팅의 디스크 ㅎㅎ

메뉴얼은 그냥 표지재탕에 제목만 덩그러니 쓰여있네요.

단촐한 흑백메뉴얼이네요. 이제 자주 봐서 감흥도 없습니다.ㅠ.ㅠ

영문으로 발매된 게임인데 한글대사집이 포함돼 있어서 스토리는 그럭저럭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직접 화면을 보면서 느끼는 것 보다야 못하겠습니다만^^;

대사집은 이렇게 스크린샷과 함게 주요대사가 번역이 돼있는 형태입니다.

 

케인&린치2는 배불뚝이 아저씨와 애꾸눈 아저씨 콤비가 등장하는 게임입니다. 게임 팩키지에는 장르명이 액션이라고 돼 있는데 TPS라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메인은 총질이니까요~

(괜히 갓오브워나 데메크 같은 액션게임 생각하고 사시면 안돼요^^;)

 

요즘은 하도 TPS나 FPS장르의 게임이 많이 나오다보니 상향평준화 되면서 이런 장르의 게임은 거의 느낌이 비슷합니다. 물론 그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녀석이 분명 있지만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가 됐죠.

그렇다보니 각 게임마다 얼마나 자기만의 특징을 가지고 있느냐가 게임생명연장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죠.

 

제가 TPS나 FPS류를 자주 즐겨보지는 못해서 전체적인 비교는 불가능합니다만 케인&린치2를 하면서 정말 난전을 잘 표현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보통 이런 게임은 엄폐물을 잘 활용하면 좀처럼 접근해오지 않는 CPU때문에 게임이 루즈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케인&린치2는 엄폐물에 숨어 있으면 CPU가 적극적으로 플레이어를 위협하러 근처까지 와서 옆이나 뒤에서 총을 갈겨요.ㅠ.ㅠ 게다가 조준점을 맞춰서 적을 잘 노렸는데도 어느 정도 착탄에 오차가 있게끔 돼 있어 생각보다 적이 잘 안죽는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이렇다보니 저같이 슈팅게임류에 약한 사람들은 좀 고생 좀 할지도 모릅니다 ㅎㅎ; 저도 게임하면서 엄폐물만 믿고 있었는데 옆에 접근해서 뭔가가 퉁퉁 쏴대는 통에 놀란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거든요. 그때 생각만 하면 으엉..ㅠ.ㅠ

 

그래도 체크포인트 덕분에 끈기를 가지면 저처럼 엔딩을 보실 수 있습니다 ㅎㅎ; 분량이 생각보다 별로 안되서 엔딩이 허탈했지만요. 노골적으로 후속작을 내겠다는 그런 엔딩 아시죠?(이건 직접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주인공하면 멋쟁이들만 넘치는 세상에 두 아저씨를 내세운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랄 수 있겠죠?

 

케인&린치2에 조금 관심이 생기시는지?! 좀 더 자세히 게임에 대해 알고 싶으시다면 리뷰를 참고해보세요^^

 

오늘만 지나면 2010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이네요.. 정말 시간 빠른 것 같습니다.

2010년 남은 한달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며 오늘은 여기서 인사드릴께요~

 

어..어? 가시기 전에 손가락은 눌러주고 가셔야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