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사쿠라대전3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 오픈케이스&주인공이 부러워잡담

 간단소개

* 2005년 9월 29일 정식발매

* 매력적인 캐릭터가 돋보이는 2D그래픽

* 다양한 이벤트를 보는 재미

* 전략적 전투가 매력이나 다소 아쉬운 3D그래픽

* 한글화

드라마틱 어드벤쳐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고 전략성 높은 턴제 전투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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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배경에 파리화격단의 멤버들이 독특한 느낌으로 그려져 있네요.. 저걸 뭐라고 하나요? 파스텔 톤인가.;

케이스내부를 봐도 하얀색이 좀 강조돼 있네요. 그리고 디스크 프린팅은 에리카 폰티느라는 캐릭터가 차지

수녀인데 좀 덜렁대는 그런 캐릭터입니다. 수년데 총쏘고 다니고요-_-;

메뉴얼을 펼치니 고귀하고 품격이 느껴집니다?; 사실 좀 오래되서 좀 변색되서 추하네요-0-;;

메뉴얼은 꽤나 정성스럽게 제작되었습니다. 한글화가 돼 있어서 뭐 굳이 보지 않아도 되지만

이런 캐릭터 설정 같은 페이지도 있으니 한 번은 보고 봉인-0-;

 

오스칼&앙드레의 게임이야기

사쿠라대전 시리즈는 세가세턴이나 드림캐스트시절에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던 게임입니다. 처음에는 일본을 배경으로 게임이 시작되었고... 거기서 등장하던 캐릭터 중 한 명이 사쿠라라는 캐릭터였는데 그래서 게임제목이 사쿠라대전으로!!(그냥 제 생각입니다-0-) 어쨌든 사쿠라대전은 오오가미라는 한 남자녀석(?)이 여자로 구성된 제국화격단의 대장으로 들어가 일본을 침략하려는 적들을 물리치면서 데이트를 하는-_-;; 그런 게임입니다. 오늘 소개할 게임은 무대를 일본에서 프랑스로 옮겨 파리화격단에서 오오가미가 파리를 지키는(파리화격단의 여성멤버들과 데이트하는-_-) 이야기입니다. 좀 감정적으로(?) 오오가미를 몹쓸 녀석으로 몰아가고 있지만 좋은 놈입니다; 제가 질투심에 눈이 멀어서.ㅠ

 

게임에 대해 좀 살펴보면 일단 크게 어드벤처 파트와 전투파트로 나누어지는데요. 어드벤처 파트는 쉽게 말하면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면서 파리화격단의 멤버들과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는 모드입니다. 그중에는 므흣한 분위기가 연출되면서 정말 데이트 같은 것도 있고, 웃음이 절로나는 재미난 이벤트도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이 많아서 드라마틱 어드벤처라는 장르명이 붙었지요. 한글화가 되어서 이런 이벤트를 하나도 빠지지 않고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군요. 그리고 어드벤처 파트에서 선택지 선택부분이 있어서 몰입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투파트는 각 챕터마다 있는데 전투병기인 광무를 사용한 턴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전체 행동력을 이동과 공격에 어떻게 배분하는지에 따라 전투효율이 달라져 전략성이 살아있고, 멤버간의 호감도에 따라서 협력기를 사용할 수 있는 등 꽤 즐겁게 전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쿠라대전3에서 전투의 단점은 전투횟수가 적다는거?? 그 정도로 전투가 꽤 재미납니다. S.RPG 장르의 전투를 좋아한다면 마음에 드실 겁니다.

 

사쿠라대전3는 그냥 겉표지나 제목만 얼핏보면 미연시 같은 느낌도 살짝 풍기는데 좀 비슷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분명히 다른 재미를 가진 게임입니다. 혹시나 사쿠라대전이 미연시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멀리했었다면 한 번 해보시길.(아 그렇다고 미연시를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글화가 돼 있는데 무슨 걱정 하십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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